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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부모님을 만나고 왔습니다.
    아직쓸만한눈 2012/10/27 997
      요즘 제 소식이 뜸했습니다. 좋은 소식이 없어서 쓸 게 없었으니까요,. 오늘 아까 오전 10시.. 만나고 있는,, 친구로 만나자고만 하는,, 부모님이 반대해서 저랑 친구로만 만날수 밖에 없는 발레녀.. 집에 찾아갔다가 말씀드리고 왔네요. 물론,, 내일 회사에 옆팀 부장님이 주선해준 중학국어선생님을 수원에서 만나는 것도 있지만,, 그건 의사에 반해서... 그리고 해준다 하니까 한다고 하게 된 거라 어쩔 수 없이 내일 만나기는 해야하지만, 오늘 그 부모님을 만나고 왔네요. 부모님이 헤어진 줄 알고 나서 약 3~5개월 지났나 싶네요. 불쑥 찾아가서,, 지금껏 몰래 만나고 있었다. 친구로서... 그리고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해명을 하고,,, 이야기 했더니 생각해 보자고 발레녀 의견도 들어보고 오빠의견도 들어보겠다고 하시네요. 부정도 긍정도 아닌 생각해 보자고에요. 그렇게 매주 만나던 발레녀, 오늘 부모님 만나면 뭐라하실 것도 혹시나 해서, 그렇게 되면 발레녀 오늘 부로 못만나는거 아닌가 했는데 예정대로 보긴합니다. 오늘은 불꽅놀이 봐요. 광안리에요. 불꽃을 보며 발레녀에게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할 거 같아요. 오늘이 마지막 날이 될 지도 몰라서 어디서 볼지 정하지도 않았었는데,,, 하나 찾았네요. 바닷가는 차도 못대고,, 비도 오는데 서서 보긴 싫겠고, 그래서 뒤에 일방동행길에,, 공영주차장을 선택했습니다. ㅋㅋ 주차 맨 아져씨한테 밤에 볼거라고 얼마면 되냐 하니 이차는 4찬원이라 하네요 ㅋㅋ 저렇게 주차해도 되는 이유로 인해서,, 아져씨가 맛있는거 사오라 하네요. 뭐 먹을거냐 하니 아이스크림 사오래요 나중에... ㅋㅋ 참 그리고 오늘밤 차에서 뭐 먹을까요? 일단 핫윙,, 커피까지는 사갈건데요.. 요 사진은 광안리에서 지나가다 본... 리무~~~~지하게 긴 진이 있네요. 리무진이요. ㅋㅋ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