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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떨리는마음으로 여쭙니다..
    milla 2012/10/22 1,168
      저희 시어머님이 Rp이십니다.. 저는 두돌된 아들을 가진 엄마구요.. 시어머님은 50넘으셔서 진단을 받고 몇년째 시력이 계속 떨어지시는 것같아요..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결혼 초에 어머님 rp가 가족력이 없고 유전도 되지않는 병이라고 들어서 2세에 관한 걱정없이 지내다가 최근에 저희두돌된 아들이 유난히 햇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것같아 인터넷을 뒤져보니 rp가 유전이 된다는 걸 알게되었네요.. 물론 확진을 받거나 한건 아니지만 남편과 자식 걱정에 한숨도 못잤네요.. 아기 흰자에 검은 작은점들이 몇개있는데 이게 혹시 관계있는건가요? 그리고 시어머님이 가족력없이 계시는데 이것도 그 다음세대엔 유전으로 바뀌는 건가요? 저희신랑은 아직 증상은 없지만 제아들이랑 똑같이 빛에 상당히 예민합니다. 제아들은 밖에나가면 눈을 잘 못떠요... 병원에가보는게 좋을까요? 어떤답변이라도 누군가 주셨음 좋겠습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