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 | |||||
또다른세상 | 2012/10/02 | 928 | |||
다들 명절 잘 세셨나요? 명절이 끝나고 나니, 월요병보다 명절병이 더 심각하구나 느껴지네요. 명절 때 환우랑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너무 찹찹하네요. 저는 환우는 아닙니다...환우 가족인데 저는 눈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드네요....반을 나눠주고 반만 가졌다면 좋았을텐데... 뭔가를 줄 수도 해 줄 수도 없네요... 기회가 된다면 정말 뭐든 주고 싶은데. 과거에도 못 해 줬고, 미래에도 못 해 줄꺼 같아...너무 미안해요. 혼자 마음만 아픈척 하는 바보, 등신이랍니다. 혹시 환우님들 중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고마움을 느낀 경험이 있으시면 좀 알켜 주세요.(선물, 음식, 행동, 돈....뭐든요) 저도 하나씩 뭔가를 하나씩 해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