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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간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요새 한대 얻어맞은 것처럼 정신이 없었답니다.
캠프때도 못 가뵈고 정말 죄송합니다.
일하시는 이모가 팔을 다쳐서 제가 그 일을 대신해야 했어서요...
충청도와 대전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다녀오신 분들 모두 좋은 기억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이번에 셋째를 가지게 되었네요..
아이들 다 키워놓고 이제 편해질만 하니까 이렇게 새 생명이 와 주었네요..
벨프로산 임상도 했었고 룩산도 먹구 있었고 눈도 많이 안좋아지고 있는 상태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신랑의 단호함이 결정할 시간도 주질 않네요..
벨프로산 임상도 문제 없다하고 룩산도 보조제라 괜찮을듯 하다고 하니 두말할 나위가 없네요..
그래서 신중하게 출산의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나이에 또 아이를 가진다니 갑갑하기도 하지만 하늘에서 주신 생명이니 소중하게 잘 키워보려구요..
그래서 새로운 복을 주신다 해서 예명도 복뎅이라고 지었답니다.
제가 앞으로 활동도 잘 못하고 글도 많이 못 올리겠지만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겨울에 하는 음악회나 내년 여름캠프는 참석하지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항상 응원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