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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철 바쁘신 중에도 캠프에 참석해주신
환우 가족 여러분에게 우선 감사 말씀 드립니다.
인력 면에서나 재정적으로 취약한 협회 이다보니,
아직까지는 외부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만 하는
형편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매년 치루는 행사이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서,
참석하신 여러분들을 좀더 편하고 세심하게
보살피지 못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불편하신 시력으로 빡빡한 일정을
잘 감내해주시고, 무사히 켐프를 마치게 된 것을
협회장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켐프에서 여러분들은 밝아오는 희망과
불타오르는 치료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한 관심과 참여야말로 앞으로 이땅에서
실명을 치료하는데 없어서는 아니되는 귀중한 자산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의학 쎄미나이었지만,
그러한 시간을 통하여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으로서
알피 질환이 무엇인지를 좀더 정확하게 깨달았을 줄 믿습니다.
아무튼 지루하고 힘든 시간 잘 참아주셨습니다.
그러나 싸워야할 적을 알면 알수록 언젠가 승리하는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참고로 이번 켐프가 워낙 의학소식이 많아 즐거움이
조금 반감되었습니다만,
다음 켐프에서는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켐프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번 켐프에 참석해주신 환우 및 여러분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더불어,,,,,,,,,,,,,,
켐프 준비에 고생을 해주신 협회 집행부와
소원 봉사 단체 여러분,,,,
그리고 사업의 집행을 위해 뒤에서 수고해주신
협회 이사진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협회장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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