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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회장님이 자유게시판에서 간단하게 얘기하신 내용인데, 전체 번역 내용을 올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전자 치료법에서, 기존에는 정상유전자의 전달을 위해 바이러스를 사용하였는데, 새롭게 나노입자를 사용한 전달방법이 개발중이네요. 그리고 이방법은 기존의 바이러스가 하지 못했던 크기가 큰 유전자까지도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동물 실험 단계이긴 하지만, 향후 유전자 치료에서 주요한 부분을 담당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주말 마무리 잘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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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입자를 사용한 유전자 치료법이 실험실연구에서 스타가르트에 효과를 보임.
미국실명퇴치재단의 지원을 받고 있는 오클라호마대학 헬쓰 사이언스 센터의 Naash 박사는 나노입자를 이용한 유전자 치료법을 써서 스타가르트를 앓고 있는 쥐의 시력을 보호하는데 성공하였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나노입자에 치료용 유전자를 넣어 망막으로 전달하는 이 방법은 다양한 환경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고 한다.
현재까지는 유전자 치료법에서 정상 유전자를 전달하기 위해서 인공적으로 조작된 바이러스 - 주로 아데노 관련 바이러스와 렌티 바이러스 -를 사용하였으며, 현재 스타가르트에 대해 임상이 진행중인 옥스포드 바이오메디카사의 StarGen 역시 바이러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바이러스를 활용한 방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크기가 큰 유전자를 전달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어셔신드롬을 일으키는 USH2A, LCA를 일으키는 CEP290 그리고 RP를 일으키는 일부 크기가 큰 유전자들의 경우에는 이들 바이러스로는 전달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현재 실명퇴치재단은 Naash 박사팀에게 스타가르트 뿐만이 아니라, USH2A, 상염색체 우성RP와 원뿔 막대세포 이상증의 원인이 되는 PRPH2에 대한 나노입자 유전자 치료법도 지원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에 개발된 나노입자 - 천만분의 1인치 이하 - 유전자 치료법이 면역 반응의 염려가 적어서 아주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전자 전달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바이러스를 활용한 전달 시스템도 지금까지의 임상시험에서 아주 성공적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입자를 활용한 유전자 시스템에 대하여, 실명퇴치재단의 연구책임자인 로즈박사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 지금과 같이 초기 개발 단계에는 여러가지의 선택적인 치료법들을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한바구니에 달걀을 한꺼번에 두지 않는 것처럼, 경우에 따라서 바이러스를 이용한 전달 시스템이 유리할 수도 있고 반대로 나노입자를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경우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