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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지금까지의 인공망막은 버려라 !!! (새로운 첨단 인공망막 융합기술 개발 중)
어제 외신을 통해 발표된 미국 웨일 코넬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의 소식을 전합니다.
쉐일라 니렌버그 박사팀이 주도하는 관련 연구는 쥐 실험을 통해 망막의 시각 신경부호를 해독하였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이용하여 쥐의 시각을 회복시키는데 성공하였다고 미국의 저명한 국립 사이언스 아카데미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개발되어 상용화에 이른 인공망막은 빛을 전기신호로 바꾸어 시각을 만들어주지만,
아직까지는 광점의 집적도가 낮아 (64 광다이오드), 인공으로 만들어지는 시각의 이미지가 조악하고 간신히 사물의 형태를 흑백으로 파악하는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정안인의 경우 이 기능을 1억개가 넘은 광수용체 세포가 담당하기 때문이며, 카메라로 비유하면 1억 픽셀과 64 픽셀의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에 반하여 이번 기술은 빛에 따른 전기 신호를 인공망막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1) 빛을 인지하는 단백질이 만들어지도록 망막세포 (신경절세포)에 유전자를 이식하는 유전자 치료 기술
2) 안경을 통하여 시각의 이미지를 신경부호로 전환시켜 전달하는 인공칩 기술
과 같이 유전자 치료와 인공칩 장치가 융합되는 첨단 기술입니다.
따라서 백 이십만개에 이르는 생체 세포(망막의 신경절세포)를 사용함과 동시에, 신경부호를 뇌에 직접 전달함으로서,
현재의 인공망막보다는 이미지의 해상도가 월등히 높고, 사람의 얼굴 표정까지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정상인에 가까운 시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생각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다음주 토요일 여름켐프에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름켐프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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