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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ㅋㅋ;;
그동안 날이 너무 더워서 정말 미치는 줄 알았는데..
다들 괜찮으신가요??
정말정말.. 더워 환장하겠네~~ 이런말이 절로 나오고..
열대야에 잠못이루고..
다음날 회사에선 골골골;;
그.나.마. 오늘이 제일 나은 것 같아요..
간만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보다가..
어느 분이 계단 공포증이 있으시다 고민글 올리셨는데..
저는 스트레스까진 아니고 그냥 조심해야지 하고 난간 잡고 걷거나 뒤에 사람이 뭐라건 좀 천천히 내려가는 편이에요.
뭐..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깐요.
근데 최근!!!!!
제가 사당역에서 지하철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데..
사당역 계단이 시작되는 부분과 끝나는 부분에 주황색으로 표시를!! 떡하니!!!! 해놨더라구요.. 너무 기뻤음.. 사당역이.. 계단이 정말 길거든요~ 아침에 바쁜데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가곤 했는데 요새는 속도가 좀 더 빨라졌따랄까요..
다른 곳도 그렇게 다 바뀌었음 좋겠네요..
전 계단이 잘 안보여서라기보다.. 계단이 많으면 어지럽다랄까요..;;; 근데 시작과 끝을 색으로 구분해놓으니 정말 오가는데 훨씬 도움이 되었어요.
근데 사실 이런건.. 비단 저희뿐만 아니라 나이드신 분이나, 시력이 그냥 나쁘신 분들(특히 난시 있는)에게도 필요한 것 아닌가요??
그분 닉네임을 까먹었네요..
어쨌든 이런 일은 남들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 라고 생각하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 나만 그러는건가? 라는 생각을 좀 버리시면
훨씬 좋아지실 거에요..
저도 작년에 알피를 알고 엄청 충격을 먹었지만..
아직은 눈이 괜찮아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알피라고 생각
안하고 살려고 노력해요..
뭐 물론 가끔 무너질 때도 있지만요. (그놈의 야맹증..;;;)
그렇지만.. 너무 내가 남들과 다르다, 난 병이 있다 라고 생각하며 살면.. 전 우울해서 못살 거 같아요.
처음엔 룩산이나 오메가3를 먹는 것도 누군가 이건 왜먹어? 이건 머에여? 라고 할까봐 겁났고 (전 주로 회사에서 챙겨먹어요~ ) 그랬는데 ㅇ ㅏ~무도 신경안써요.. 요샌 다들 영양제 1~2개 , 아니 3~4개쯤은 챙겨먹으니깐여..
블루베리도 수퍼푸드이고, 눈에도 좋고, 노화방지도 되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먹잖아요.
그냥 남들과 나는 다르다 라고 생각안하고 뭐 다들 비슷비슷하게 사네~ 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요..
제가 아직 진행이 많이 안되어 편한소리 하고 있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아직 서른(사실 서른하나..)이고 ..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아야할 날들이 더 많은데..(평균적으로 말이죠.. ) 지금 괜찮은데 벌써부터 앞날을 걱정만 하며 우울하게 사는 것 보단, 지금의 삶을 좀 더 즐기고, 하고 싶은 것도 과감히 한 번 해보고.. 그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어머!! 말이 너무 길었네요..
무튼.. 남은 인생 즐겁게 살아보자?;;;;; 뭐 이런게 되었네요..
하하하하.. 맞는 말이죠!! 좋은게 좋은 거잖아요? ^^
다들 걱정은 스탑!! 하시고.. 여름이니까.. 어디 시원~한 바닷가나, 산으로, 계곡으로 떠나요~~~ 흐흐
전 9월에 해외여행 가려고 계획중이랍니다^^
그럼 모두 남은 하루들 편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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