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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해주시고 동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뭐 특별히 우울증까지는 아니지만 요새 흔한말로 멘붕인가 봅니다.
되도록 낙천적으로 생각하고 긍정적인 사고방힉으로 노력을 하는 제 글을 읽고 기운내주셨던 분들에겐 괜한 우울감을 얹어드린것 같네요..
ㅎㅎ.. 휴지 풀리듯.. 술술 풀어가겠습니다.
뭐.. 해결 못하거나 풀지 못할 일도 아니고..
오해와 염려속에서 잠시 흔들렸던 것 같습니다.
작년 캠프때 바다의 별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피로 힘겨워 하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는 고통은 없는 병이다.. 고통받는 환자들에 비하면 우리는 배부른 투정이라고..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 어른들보다는 더한 희망을 가지고 살고 있으니까요..
기대심리라도 가지고 있는 우리이기에 더 절망적인 분들보아야 얼마나 다행입니까?
그래.. 십년후에 보자..
심리적으로 좀 안 좋았고 알피 때문에도 속상했던 미시의 작은 투정으로 생각해주셈..
더운 여름이고 장마가 시작되려고 꿈툴대고 있는 요즘..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