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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마침내 알피 줄기세포 치료 임상 2013년 말 예정
** 이미 학술이사님께서 먼저 올리셨군요. 아무튼 기쁜 소식이니 둘다 반복해서 읽으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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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유게시판에 영국의 ReNeuron사가 만들어낸 낙태아 줄기세포로 뇌졸중 치료가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올렸었지요.
그리고 동일 회사가 낙태아에서 추출한 망막 줄기세포 (광수용체 전구체 세포) 역시 장차 알피 치료를 위해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를 곁들인 바 있습니다.
환우 여러분
오늘 기가 막히게도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미국 실명퇴치 재단이 이 세포를 사용하여 알피 치료 임상이 시작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발표하였습니다.
공식적으로 학계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영국의 Reneuron 사의 낙태아 세포를 협회는 줄곧 주시하며 그 동향을 관찰하여 온 바 있었습니다. 이정도면 협회의 분석 능력도 세계적이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그동안 학계의 관심을 모았던 배아 줄기세포나 다기능 줄기세포가 아닌 낙태아 추출 줄기세포 기술이 가장 먼저 알피 치료 임상에 돌입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의외의 소식입니다.
더구나 알피 관련 줄기세포 임상이 앞으로 빨라야 3-5년으로 전망하고 있었습니다만, 망막 전구체 세포를 사용한 임상이 내년도 말쯤 시작될수 있다는 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오늘은 흥분된 마음으로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하오니 많은 참조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소 식 내 용 ---------------------
Stem Cell Treatment for RP Planned for Late 2013
2012 June 20 FFB
영국의 줄기세포 개발 회사인 ReNeuron사가 알피 질환자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 임상을 2013년 하반기에 실시하고자 승인 절차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회사는 지난 6월 1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10차 국제 줄기세포 연구자 모임 (ISSCR)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같은 신기술은 배아 줄기세포 보다 성숙된 단계이나, 그렇다고 완전 광수용체로 분화되지 않은 상태, 즉 망막 전구체 세포(RPCs)를 이식하는 기술이다. (광수용체 세포는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어 시각을 만들어 내는 세포이다.)
한편 망막의 전구체 세포가 망막에 이식되면 이들은 바로 성숙된 광수용체로 발달하여 기능할 것으로 연구자들은 믿고 있다.
이번 연구자 모임에서 미국 스키펜스 안과 연구소 마이클 영 박사는 망막의 전구체 세포를 성장시키고 알피가 걸린 쥐의 모델에 이식시킬 수 있었다는 학술 보고를 하였다.
이들은 세포 이식후 관련 세포가 광수용체로 성숙되었고,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광수용체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을 분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이클 영 박사는 그들 연구팀이 세포를 이식하기 전에, 아주 얇은 생분해성 스카폴드 ( 세포를 키우는 인공 생물학적 뼈대- 추후 설명)를 사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세포를 발달시키고 조직화하였는 지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러한 기술은 장차 이식후 많은 세포들이 생존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시술 환자의 망막에 세포가 잘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미국 실명퇴치 재단은 마이클 영 박사가 진행하는 치료 기술이 가능하도록 초기 줄기세포 연구와 생체 뼈대에 대한 연구를 지원한 바 있다.
참고로 영국의 Reneuron사는 최근 뇌졸중으로 인하여 심각한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 치료 임상 1차를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상-
번역자 주: 영국의 리뉴런 사는 낙태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증식하고 배양하여 치료제를 만드는 생명공학 회사입니다. 그동안 협회는 관련회사의 동향을 틈틈이 의학소식으로 올린 바 있었습니다.
이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기술은 낙태아의 세포를 기술적으로 증식시키고 이식후 세포를 증식시키는 데 사용된 인공 화합물이 자동적으로 분해됨으로서 증식을 멈추게 하는 특허기술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번 2012년 여름켐프에서 설명드리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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