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시야가 좁아지는게 느껴지는 두려움 | |||||
k지니 | 2012/05/09 | 1,282 | |||
거의 2년 정도 되었답니다 ,rp를 안지. 단순한 야맹증으로만 알고 살았는데..시어머니를 모시고살면서 중딩아들 둘을 둔 44살의 아줌마에요..배화점 정직으로 들어간지3년 좀넘었답니다.회사 다니다 서비스업는 첨인데 맞는거 같아서 정말 열심히 하고 싶었는데 시력은 점점떨어지고 시야도 좁아지고 고객과 부딪히기도 하고 누가 옆에서 뭘 건네줘도 못볼때가 많답니다.언제까지 일을 할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1년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하는데 시력이너무 안나와서 시력검사표를 복사해서 조금외워서가기도 했어요.그러면 안되지만..지금 아는 사람은 신랑 밖에 없는데 어머니깨 말씀을 드리고 쉬고싶은맘도 있어요.시야때문에 신경써서 일이배로 힘들어서 집에오면 완전녹초가되버립니다..옆에 아는사람이지나가도 신경쓰지않으면 모르니 ..언제 까지 일을 할수 있을지 언제까지 백화점엔 숨길수 있을지.....오늘 쉬는날이라 잠깐 들어왔다가 처음으로 글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