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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알피 상태의 쥐실험에서 야맹증 치료 성공- 영국
    죠나단 2012/04/20 1,455
      (속보) 알피 상태의 쥐실험에서 야맹증 치료 성공 영국 칼리지 런던 대학의 과학자들이, 알피 상태의 망막을 가진 쥐에게 미성숙 광수용체 세포를 이식함으로서 일부 시갇을 회복하고 야맹증을 치료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협회는 이번 영국 과학자들의 쾌거를 환영하면서, 영국 가디언 지와 BBC 방송의 내용을 인용하여 아래와 같이 자세한 내용을 전하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조 있으시길 바랍니다. ------------ 소 식 내 용 -------------------- 과학자들은 쥐의 망막에 빛을 인식할 수 있는 건강한 세포 (광수용체)를 이식함으로서 야맹증을 가지고 태어난 쥐의 시력을 개선시켰다. 이번 연구는 세포의 이식을 통하여 유효한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첫 번째 사례로 주목되고 있다. 세포를 주입하여 동물의 시력에 완만한 변화를 가져온 바 있으나, 이같은 결과는 앞으로 동일한 기술을 적용하면 언젠가는 망막색소 변성증과 황반 변성 질환과 같은 인간의 실명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주게 되었다. 영국의 칼리지 런던 대학 안과 연구소는 이번 연구에서 새로 태어난 쥐로부터 광수용체 세포의 전구체 (미성숙 단계의 세포) 를 채취하여, 유전적으로 야맹증에 걸린 쥐 (광수용체가 소멸되어 알피와 같은 형태)의 망막에 이식하였다. 일회의 주사에 약 200,000 만개의 세포를 이식한 바, 그 중에 약 20,000-30,000 개의 세포가 망막에 접합되어 신경 연결이 이루어졌다. 비록 1퍼센트 남짓한 광수용체의 막대세포가 새롭게 연결되었음에도 쥐의 시력은 개선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는 광수용체 세포의 이식으로 시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최초의 확실한 증거이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것들이 학술적 가정이었고 희망 사항이었으나 실제적으로 증명된 적이 없었다.” 고 라첼 파슨 박사는 말한다. 그는 이번 연구를 주도하여 네이쳐 지에 게재한 신경과학자이다. 망막에는 크게 두 종류의 광수용체 세포 즉 막대세포와 원뿔세포가 있다. 쥐와 인간에게는 약 95% 이상이 막대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막대세포는 어두운 곳에서 활발하게 작동하며, 동작을 감지하는 데 기능을 발휘하지만, 일반적으로 사물을 흑과 백의 명암 상태로만 볼 수 있다. 한편 원뿔세포는 숫자가 훨씬 적지만, 밝은 상태에서 사물의 색상과 섬세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오직 막대세포 만을 사용하였는데 그 이유는 원뿔세포 보다 이식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이들 연구자들은 원뿔세포를 사용하여 연구를 더욱 진전시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경우 약 200,000 만개의 원뿔세포가 중심와라고 불리우는 망막의 중심부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이번 연구의 결과로서, 일련의 검사가 진행된 바 있는데 첫 번째는 쥐가 회색의 다양한 색상을 판별하는 능력과 둘째는 물 탱크에서 치료받은 쥐가 수면 하에 잠긴 프랫폼을 어두운 불빛에서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 가를 측정하는 실험이었다. 치료받은 쥐의 시력은 건강한 쥐의 10-20%로 회복되었다. 그리고 가장 효율적인 결과를 나타낸 쥐의 망막은 많은 수의 막대세포가 새로운 신경 연결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치료받지 않은 쥐는 어두운 불빛에서 완전히 까막 눈이었다. “ 이제 우리는 시각을 회복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번 연구가 게속되어야 한다는 동기를 부여하였고, 또한 이러한 기술이 더욱 발전되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 고 이번 연구의 수석저자인 로빈 알피 교수는 말했다. 과학자들은 막대세포와 원뿔세포를 이식하는 인간의 임상을 위해서는 우선 해결해야 하는 여러가지 장애물이 남아있다. 첫 번째 중요한 과제는 적정한 상태의 세포를 어떻게 제공하느냐 하는 문제이다. 이 문제는 이미 확립된 배아 줄기세포의 공급처를 통해서도 해결될 수 있고, 환자 자신의 피부 세포를 사용하여 광수용체 세포로 역분화시키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문제는 증여된 세포가 이식하는 시점에서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 하는 것이고 인체의 면역 반응으로 부터 거부되지 않는 지도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 비록 이번 연구가 동물시험을 통하여, 그리고 신생아 쥐의 망막으로부터 추출한 세포를 이식한 결과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광수용체의 이식이 하나의 치료책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상적으로는 시술에 필요한 광수용체 세포들을 다기능 줄기세포로부터 분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이러한 일들이 규모면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 고 킹스 칼리지 줄기세포 과학자인 더스코 일릭 박사는 말한다. -이상- * 관련 연구는 영국의 메디칼 연구 위원회에서 자금을 지원하였고, 특별히 영국의 알피 협회도 일부 기금을 제공하여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우리도 동일한 연구를 진행하길 희망합니다만, 워낙 재정사정이 여의치 않아 선진국의 기술을 따라잡기가 힘이 드네요, 이번 광수용체의 이식으로 알피를 치료하는 연구는 새로운 소식은 아닙니다. 이미 미국의 여러 연구소에서 진행한 바 있었고,성과도 보였으며, 지금도 반복해서 진행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빠른 시간 안에 누가 먼저 임상으로 진행할 것이며, 치료 후 시력의 회복이 어느 정도이냐 하는 것이 관건이겠지요.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타 해외 언론을 참조로 별도의 해설로서 조만간 게재 할 생각입니다. 환우 여러분 - 국제적인 연구 반복되고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만으로도 치료 희망을 놓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