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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서울대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습니다.
서울대병원은 한 5년 동안 주기적으로 다니다가
별진전없어서 한동안 안가다가 거의 4년만에 갔습니다.
(자세히 잘하자면 영등포김안과를 다녔었죠...)
약 한달여전에 검사했던 시야검사 결과를 보기위해였죠.
눈에 산동제를 넣고 약 한시간을 넘게 기다린후
모 교수님을 만나뵜습니다.
전 딱 한마디 들었습니다
"흠. 지켜봅시다."
솔직히 몇년전에니 지금이나 가면 듣는말이지만
이번에는 좀 자세히 물어보고 싶어서 여쭤보았습니다
제 시야는 몇도정도냐고
40도 이상이라고 하시드라구요.
사실 RP확진받은지도 거의 십년이 넘었지만
시야로 불편함을 느낀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사실 저시력이 좀 심했죠...)
그래서 선생님께 컨디현 좋은날
교정 양안시력이 0.3정도라 말하니
OCT(자세히는 뭔지 모릅니다.^^...)를 찍어보자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바로 그날 거금 십만원이나 들여서 OCT를 찍고
몇시간뒤에 다시 선생님을 만나뵙습니다.
자세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눈혈관(?)이 좀 막혔다고 하시곤
또 지켜보쟈고 하시드라구요
그래서 딱 교정시력 0.5까지 높히는 방법은 없냐고 하니
없다고 하시드라구요.
여기 가끔오시는분들 보면 저와 반대로
시력은 좋으나 시야가 좁으신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혹시 저와 비슷하신분 계신가요.
계시다면 어떻게 관리하시는지요 혹 계선 방안은 없는지...
또 벨프로산 치료를 받으면 교정시력이 나아질까요?
그날 교수님꼐서 긴 상담은 거절하시고 그냥 가 버리셔서
같이오신 다른선생님꼐 여쭤봣죠
벨프로산 효과. 여쭤보니 아직 연구단계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혹 내 2세에 유전될수 있는지 검사할수 있냐고
여쭤보니 검사는 불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적다보니 글이 좀 기네요.^^
학! 다들 눈관리 잘하고 20대 분들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ㅠ
저도 진로 걱정도 많고 미래 걱정도 많아서...
같이 대화를 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