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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옆에 있는 것 만으로도....
    또다른세상 2012/03/07 926
      가끔 우리 부모는 왜 부자가 아닐까..? 왜 나는 잘생기지 못 했을까...정우성이나 원빈처럼 잘생겼으면.. 왜 나는 머리가 똑똑하지 않을까.... 왜 나는 운이 좋지 않을까.... 로또라도 되면 좋은텐데... 왜 나에게는 아픈 가족만 있을까..... 스스로 노력과 관계없이 그냥 나 자신을 만족시켰으면 하는것들. 이런 생각을 혼자 주저리 하네요... 그런데 언젠가 일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이런 생각이 드네요. 부자가 아녀도 우리 부모님 계셔서 좋고,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도 형제, 자매가 있어서 좋고 똑똑하지 않아도....운이 좋지 않아도.... 내가 이 세상을 살고 있는게 좋네요.... 좋다고 생각하니 이 모든 것들이 나와 영원히 함께 했으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건강하면 좋겠지만, 설령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이 모든 것이 나와 영원히 함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