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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신년초 부터 연구 소식을 매일 올려주시고 계시는
학술이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배아 줄기세포 치료 임상 소식은
비록 그것이 황반 변성질환과 스타가르트 질환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앞으로 알피질환의 치료 향방에도 지대한 연관성이 있기에
우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임상의 1차 목적은 일반적으로 효능보다는
배아 줄기세포 사용에 따른 면역반응 그리고 암발생 우려등과
같은 부작용과 안정성 문제를 점검하는 데 있습니다.
전해주신 내용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러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면
향후 알피를 대상으로한 배아 줄기세포 임상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되는 사항은 현재 치료받은 두 여성환자,,,
1) 78세의 황반변성질환자
2) 51세의 스타가르트 질환자
모두가 저용량 투여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시력이 회복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미 법적 실명 상태인 스타가르트 환자는 치료전에 손가락의
움직임만을 감지할 수 있었지만, 줄기세포 주입후 약 3개월
만에 시각표 상의 5 글자를 읽게 되었다고 하며,
78세의 황반변성 질환자의 경우 21자의 글자를 식별하는
정도에서 현재는 28자를 식별할 정도로 시력이 개선되었다는
보고입니다.
특히 영국의 인디펜던스지는 " 시각장애자가 눈을 뜨게
되었는데, 이는 줄기세포의 기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라는 제목으로 소식을 전하면서,
앞으로 적정 용량의 투여로 임상의 치료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부 언론들은 어느 정도 광수용체가 살아있고 중심
시야가 남아있는 상태의 초기 환자라면, 시력의 개선 효과는
지금보다 훨씬 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비록 임상 초기의 결과 보고로서 금일 미국 CNN 방송, 뉴욕
타임즈 그리고 영국 BBC 방송의 금일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어
협회는 세계 언론들의 기시 내용들을 정리하여, 다시한번
자세히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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