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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학술 내용은 노인성 황반변성과 관련된 내용이긴 하지만, RP 환우분들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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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를 먹는 것이 노인성 황반변성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까 ?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답은 "예스" 이다. 포도에 있는 항산화 성분이 보호 작용을 한다고 보여진다.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를 비교 연구하였다 : 포도성분이 강화된 식단. 루테인이 포함된 식단. 일반 식단.
결과는 포도성분이 강화된 식단이 월등히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었는데, 즉 망막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고, 실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루테인도 효과적이긴 하였으나, 포도가 훨씬 뛰어난 보호효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였던 뉴욕 포드햄 대학의 Finnemann 박사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다.
" 이번 연구에서 포도의 보호 효과는 월등하였으며, 심지어는 포도를 젊은 나이에만 섭취한 것도 나이 들어서 시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
박사는 이번 연구가 노인성 시력 상실이 오랜 시간에 걸친 누적적인 산화적 손상의 결과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 오랜 시간동안 포도와 같은 자연적인 항산화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색소상피세포와 망막의 건강 및 기능을 유지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
노인성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퇴화하는 진행성 망막 질환으로서, 노인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다. 망막의 노화는 산화적 손상의 축적과 관련이 있으며, 산화적 스트레스는 노인성 황반변성의 진행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성 황반변성에서는 색소상피세포라고 하는 RPE 세포의 기능이 저하되는데, 이 RPE 세포는 망막내에서 빛을 시각으로 바꾸어주는 광수용체를 지지하는 역할을 한다. RPE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두가지가 있다. 첫째는 RPE 세포내에 Lipofuscin 이라고 하는 신진대사 폐기물이 쌓이는 것이고, 둘째는 RPE 세포에 산화적 부담이 가중되어 신진대사 과정이 위험스럽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RPE 세포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거나 또는 세포가 사멸하게 되면 노인성 황반변성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포도성분이 강화된 식단이 RPE 세포에서 Lipofuscin이 축적되는 것을 훨씬 줄여주고 또한 RPE 세포의 산화적 손상을 막아줌으로서, 망막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