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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이제 경남 뜹니다!! go to Seoul!
    아직쓸만한눈 2011/12/30 892
      오랫만에 좀 긴글 남겨봅니다^^ 잘들 지내시죠?~ 저,, 집은 부산인데, 아직 집에서 출퇴근 해본 일이 없네요. 2004년 회사 다니고 2년 창원, 4년 거제, 2년 창녕... 이놈의 떠돌이 인생.. 마지막 창녕을 끝내고,,, 이번에 조직이 축소되면서 제자리가 없어져서... 자리를 알아보는 중에 부산 간다고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부산에는 못가게됬습니다. 우리 회사 전국구.. 갈 곳이 없어요. 본사는 드럽게 바쁘고, 상사눈치, 상부기관 외부기관, 언론의 눈치로 주말도 없는 거 같고, 내 인생도 못찾고 회사에 이 몸 다 바칠 인재는 아니고,, 그나마 부산 근처라고 밀양에 한자리 비는 거 같던데, 밀양으로 갈까 하다가 수도권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주변만 맴도는 거 보다 좀 더 위쪽이 아무래도 기회나 다양한 일들이 많지 않을까요? 과천이에요. 정부청사를 바라보는 곳이라고 합니다. 우스개 소리지만 이제 촌에 벌레도 많고 냄새나서 못살겠어요.ㅋㅋㅋ 창녕도 촌이고 부산도 촌이고,, 아 ~ 촌동네 ㅋㅋ 시골생활 33년 했으면 이제는 서울로 가되 되지 않겠습니까! 과천은 서울이죠? 수도권지역본부라는 곳에 뻥좀 쳐서 신상 정보와 이력서를 냈더니 1순위로 올려놨답니다. 오늘 거의 확정같은 전화가 왔습니다. 정말 올 계획이냐? 딴데 연락한데 없냐? 아직 인사발령 나려면 약 25일정도 남았는데 보름후에 차장 발령 나고 그 후에 과장대리 발령 나면,, 저는 이제 서울 경기로 갑니다. 서울에 아무도 없서요. 맨땅에 헤딩입니다. 최근에 누나가 이사가서 있고, 나머지는 학교 선후배들 서울로 간 사람들 좀 있겠네요. 부산경남에서 여자 만나는 거도 안되고 이제,, 서울여자 좀 만나봤으면 합니다. 서울 여자는 더 재는게 많다고 하는 말들을 하네요. 백그라운드도 안보고 눈도 안보는 본인의 실력(?실력도 없지만 ㅡㅡ;)만 보는 그런 여자 서울에 없나요? 서울 생활 좀 기대해 보고 있습니다. 서울 생활 참고할 거 있나요? 항상 궁금했던거, 서울 사람들 그렇게 차가 밀리고 많은데 차끌고 다니는 사람들 뭐하는 사람들인지 이해를 아직 못하고 있는 1인입니다. 이젠 경기도 소재 스키장도 가 볼 수 있다 싶습니다. 근데 과천이랑 부산이랑 네이버 지도 찍어보니 거리나 시간이나 기차표값이나 쟝난 아니네요ㅡㅡ; 이젠 매주 부산 가던거를 한두달애 한번씩 내려와야 할 듯합니다. 아니, 서울에서 좋은 여자 좀 만나서 부산에 안내려왔으면 .. 그런생각도 듭니다. 그게 부모님께 효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참, 서울대병원 가는 거도 휴가 반차내거나 외출로 갔다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ㅋㅋ 모두들 새 해 복 많 히 받 으 세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