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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구두쇠 할아버지 스크루지 영감..... 항상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생각나는 사람이었다.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때 강력한 메세지를 던져주었던 성극 '크리스마스 캐럴'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럴과 함께 이미 명성이 자자한 영국의 소설가 '찰스 디킨스'
스크루지 영감이란 인물묘사만 봐도 그가 얼마나 한 인물에 대해 절묘하게 그려내는지 알 것 같다.
찰스 디킨스...... 그는 정말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나보다.
그의 많은 작품들 중에 유독 '크리스마스 캐럴'만이 내 생각 속에 강하게 부각되어지는 것 보면....
그리고 그는 어린 아이들을 또한 많이 사랑하나보다.
'올리버 트위스트'란 버림받고 억압받는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그 시대적 상황과 사회적 문제를 터치하는 것 보면....
문득 작가란 사람의 시대적 사회적 위치에 대한 태도들이 어떠해야되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이해할 것 같다.
곪아터진 문제를 안으로 숨기는 것이 아니라 소통할 수 있는 밖으로 꺼집어내는 사람,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계속 든다.
19세기 영국에서 찰스 디킨스가 서 있는 위상을 말해주는 듯 하다.
그래서 그가 곧잘 영국의 대문호로 추앙받고 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비교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원문출처 : 하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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