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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주가 한달같이 지나고 있네요ㅠㅠ
    아직쓸만한눈 2011/08/27 876
      월요일 아침, 평소같이 아침 업무보고 파악하느라 바쁘게 전화기를 붙들었어요. 대~충 물어보고, 그랬는데! 아침 7시경 다리가 아래로 꺼졌다네요! 그 유명했던 왜관철교에 견줄만한, 남지철교가 31센치 땅으로꺼졌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레이스! 그로부터 시작된 보고자료 판때기 만들고, 화요일 환경단체기자회견, 수욜 문화재청 자문, 목욜 추진본부장 방문, 금욜 추진본부현장조사, 토욜 국토부장관 방문. 매일밤 판때기 만들고, 손놈들 올때마다 밤에 A3종이를 수십장출력,수정,출력, 붙였다 뗐다 토욜장관방문때는 A1으로 액자판제작. 자료가지고 20km를 가는데 시간은 급한데 뭐더챙겨오라하고, 촌길을 160km로 10분만에 질주하는 것이 이번주만 다섯번은 왔다갔다 한듯 하네요. 화욜 목욜에는 덤프기사들이 와서 돈 내나라하여, 욕하는 기사땜에 열받아서 회사때려친다고 그자리 박차고나가고... 기사가 나를잡아서 옷찢어지고... 망할 금호를 잘못 만나 개고생입니다! 오늘, 장관오는데, 또 환영식 제대로 했어요. 배가 침몰해서 기름유출! 그것도 장관이 오는 노선 그 위치로 흐르는... 본사에서는 문자보고 안했다고 개난리를 부리는 개차장이 지는 쉬는 날이면서 왜 문자를 누구한테 보내지 않냐고, 내가 본사에 처앉아있는 것들의 폰번호를 어찌 아냐고? 받았으면 지가 보내지. 뭐같은넘, 장관이 우리현장다보고대구육상쑈 참석하러 가는 순!간! 우리사우실 직원 다 도망갔습니다. 그게오늘 저녁 6시엤어요. 정말 돈벌어먹기 힘드네요. 이젠 이정도 일하고 돈 겨우 이정도받고는 못해억겠습니다. 엄마한테 관두고싶다! 원룸을 몇개사던지 장사를 하던지 쫌 하자니까 더힘들거라고 그냥 다니라네요.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장사해도 헌재수준이상 기대하긴 어려우니 아무나 하는건 아니라는거 잘압니다만! 로또가되서 칼퇴근을하던, 때려치우고 딴거하고싶네요ㅠㅠ 사연을 다쓰자니 시작도 끝도없어서 두서없이 막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