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잠못드는 토요일밤 신입회원 인사드립니다!
    장군의아들 2011/08/14 949
      방갑습니다!!처음으로 글을쓰네요~ 저는34살의 청년 입니다 !! 20살 초반부터 야맹증이 온것같은데... 기억을 더듬으면 23살때 밤에 두더지겜을 하는데 두더지가 안보 이더라구요... 그후 밤눈이 어둡다는 생각은 안했는데 25살때 회사에서 야간 산행을 갓는데 아무것도 안보여서 친구 손잡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6살 이후로 그좋아하던 나이트 테이블 에서도 못놀고 ㅋㅋ 스테이지까지 나가기가 넘 힘들어서... 지금도 야맹증이 많지만 밤에 사내 운전은 크게 무리 없이 해요.. 비오는 밤이나 가로등 엄는 국도에선 좀 힘들지만... 눈이 마니 나뻐서 라식을 시도 할려고 수요일 날 안과를 찾았는데 망막 사진을 보여 주면서 RP가 의심된다고.. 소견서를 받고 대학병원에 간단한 검사만 하고 금요일날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어요... 망막사진을 보니깐 4/1정도가 누렇더라고요... 뒷쪽 위에가... 저도 밤에 밑에있는 물건들을 잘못보고 자주 부딪치곤 합니다! 주변 시야는 아직 문제는 없는것같아요.. 눈부심이 좀 있는것 같고 자동차 라이트가 눈에들어오면 눈이 마니 부시고.... 증상이 RP인것 같아서요... 안과에서 애기듣고 멍을 한참 때렸습니다!! 저는 강직성 척추염이란 자가면역 질환 병도 21살에 발병해서 치료중이거든요. 그래서 포도막염도 5번이나 걸렸고.. 병이 심하지 않아서 아직 척추나 골반이 마니 굳지는 않았는데... 이병도 개인의 따라다른데 진행이 마니 늦은 편이라.. 치료는 꾸준히 하고 있었는데 불치병이 2개나 걸리다니... 참 저주의 몸인것 같습니다!! 지금은 자동차 세일즈를 하면서 밤에 외각 가로등 엄는 곳은 운전이 좀 힘들긴하네요.... 낮에는 운전 전혀 문제 없습니다! 누나 한분도 야맹증이 어렸을때 부터 심했는데 물어보기가 겁나네요... 짐 이나이에 이정도면 어떤가요? 진행이 늦은 건지 빠른 건지 어떤건지... 정밀 검사는 남앗지만 맞는것 같아서 슬픕니다! 제가 참 긍정적으로 사는데 ..... 에구구구... 잠못드는 토요일 밤에 글 옵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