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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합니다.
    별녀 2011/08/12 838
      저는43세의 여자입니다. 자주 들어 오지는 않지만 한번씩 들어와 보면 다들 힘드신데도 열심히 사시는 같아요. 저는 나이에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유전 된다는 소리를 듣고 1년전에 우울증이 와서 지금도 힘들게 지냅니다. 중간에 잘못된 의사의 말로 당뇨라는 소리를 듣고 더 심해 졌어요. 누구를 탓하기 보다. 건강에 집착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고 약때문에 좋아 지는것이 좋은 것인데 내스스로 이기지 못하는 것이 더화가 나고 지금도 좋지 않아요. 저는 약이 아닌 내의지와 종교의 힘으로 이겨 내고 싶은데 안되니까 너무너무 저 자신이 싫습니다.저자신의 문제가 뭔지 잘알고 있는데도 내려놓고 받아들임이 잘안되네요. 여러분들은 저같이 바보가 되지 마세요. 마음의 병이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혹 이런분이 계신다면 같이 힘내고 기도 많이 할께요. 사랑합니다.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