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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 인가 봅니다.
작년도 우리 협회에 봉사활동을 나서주었던 소원 팬클럽 대장 이장원씨로 부터,,,
소녀시대 국내 콘써트가 끝나고 해외 팬분들이 우리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한번 찾아와 보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습니다.
참고로 소녀시대 해외 팬클럽은 약 17만명이 가입한 규모가 아주큰 거대한 단체가 되어 있었습니다. 단체의 이름은 "소시파이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협회 학술이사와 함께 미국 각처에서 대표로 나온 팬들과 유럽의 핀랜드에서 온 분 총 12명이 회합을 가졌습니다.
이들에게 한국 알피협회의 소개와 더불어, 알피 질환의 국제적인 치료 연구와 시각 장애인이 눈을 뜨는 세상이 오고 있음을 장시간에 걸쳐서 브리핑해주었습니다.
대부분 미국 대학생으로서 다양한 전공을 가진 이들이 한류를 접하면서, 미국 대신 한국의 알피 협회에 대한 비젼을 공유하게 되리라고는 꿈조차 꾸지 못했습니다. 이들에게 알피 질환도 생소하였지만, 실명자가 눈을 뜨게 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데는 아주 놀라워 했습니다.
작년도에도 2명이 다녀갔지만, 이번에는 기회가 닿는대로 소시파이드와의 공조를 통하여 국내 알피 연구기금을 모아보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습니다.
이날 이후로 금일 아래와 같은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참조하시고,,,
협회는 소원 팬클럽의 봉사대장이었던 이장원 씨에게 다시한번 심심한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여름 켐프에서 만납시다...
------------- 이장원씨 메일 내용 -----------------------
안녕하세요~
그 동안 평안히 지내고 계신지요
지난 번에 뵈었을 때 최 회장님과 외국 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또 삼겹살도 맛있게 먹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있는데 좋은 소식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지난 번에 함께 했던 소시파이드 회원분들이 RP협회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른 회원분들에게도 한 모양인데요,
호주에 사시는 한 팬이 호주에서 자선 콘서트를 기획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이메일도 주고 하였는데요,
그분이 호주에서 작은 이벤트 회사를 경영하고 계신 분인데,
호주에서 자선 공연을 열어서 그 수익금을 협회에 기증하고 싶다고 저에게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공연자는 직업 가수는 아니고 대학생 등의 아마츄어 가수나 공연팀입니다.
소녀시대와 K-POP 좋아하는 아마추어 가수들이 공연을 열고 그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려는 것입니다.
시드니와 멜버른 둘 중에 하나에서 하거나 둘 모두에서 하거나 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획하시는 분 회사 직원의 가족 중 한 명도 RP 환우라서
RP 치료와 연구에 후원하는 것이 특히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 쪽에서 협회 측에 따로 바라는 것은 없지만
수영양 부모님께서 영상으로라도 공연 축하 및 감사 메세지를 보내주시면 어떻게냐는 의견을 보내오셨습니다.
이번에 처음 기획하는 것이고 아마추어 가수들이 여는 공연이라서
모금이 얼마나 이루어질 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뜻깊은 일 같고,
또 앞으로 계속 이 공연이 추진되면 협회에도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 기획단계라 장소나 일정이 구체화되지는 않았는데
추후에 연락이 오면 회장님께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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