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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출발하는 분 계세요?
가능하다면..어머니 모시고.. 설득해서 참석하고싶어요..
동시에 아직 어머님이.. 이 병에 대해
다 아실지..
'아마 실명까진.. 안좋으면 가능하지만
그렇게까진 안될것이다. 나이가 있어서
의사가 진행될 염려없다 했으니.'
이런 정도로 알고계세요..
헌데 제 생각은.. 참석함으로써 몰랐던 부분에 대한
깊이에 따라 충격도 받고 아프시겠지만
함께 해주시는 분들을 통해
마음의 위로가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또한 유전적인 부분도 있으니
저도 느끼고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음..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머니를 설득해 가야할까요..눈이 안좋으면
많이 예민해져서.. 신경질적이..되시거든요..
또한 수원에서 가는거라..
가기가 힘들것같은데 만약 가는분이 계시다면..
말이 두서없습니다.
참. 내일모레 목요일 1시 이후로 서울대 서종모교수님
예약되어있어요.
제가 월차를 못내는 바람에
아이둘을 키우는 언니가 대신가기로 했습니다.
모임에 계시는분을 만나면 참 좋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