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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씩 소식 전하겠습니다.
7월 1일부터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부작용의 종류가 워낙 많은 약이라 살짝 신경이 쓰인 것은 사실입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간독성. 피곤함과 졸리움. 체중증가라고 하네요.
드물게 우울증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평상시 성격이 우울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다지 신경쓸 것은 없을 듯 하네요.
일단 먼저 드신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엄청나게 피곤하고 힘이 쭉쭉 빠질정도로 지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장생할하시는 분들은 특히 저녁에 또는 잠자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밤 10시에 복용을 시작했고 정확히 5일정도는 주체못할 정도로 피곤하고 졸립고 어질어질하기 까지 해서 이거 계속 먹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5일이 지나고 나니 적응이 되더니 아무때나 쏟아지던 졸음도 정상으로 되고 몸의 컨디션도 정상에 가깝게 되었어요.
이제 한달도 안 된 터라 눈이 좋아질거라는 기대는 안하고
약이 몸에 잘 적응하여 생활에 불편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우선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약을 안먹을 때보다는 30분 정도 더 잠을 자 주는 것이 컨디션을 위해 좋은 것 같고, 덕분에 단음식이나 야식의 유혹은 많이 물리친 상태입니다. 대사 이상으로 인한 체중증가라는 부작용이 나타나면 더 피곤하고 몸이 무거울 것이므로...
고열량과 단음식은 의식적으로 덜 먹으려 노력하다 보니 아직 급격한 체중증가 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쓸대없이 길어졌네요. 모두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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