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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여기 회원님들을 보면 무얼 많이 챙겨 드신다고
하시는데 평소 식습관은 어떠신지요. (참고로 저는 영양사 자격증 소유자입니다.)
몸에 좋은 식생활이 눈에도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샤프란 , 오메가, 블루베리, 룩산 등등 무수히 많은 것들을
드시더라구요.
그렇데 그렇게 거금을 들여 모두 드시면서 인스턴트 술 담배
단음식 튀긴음식 또한 즐기시지는 않는지 그럼 그게 무슨
의미일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눈에 좋다는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심혈관
질환에 좋다는 것들이랑 노화와 관련있는 항산화 식품들이 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음식들이 전부 심혈관질환이나 노화를 부축이는
음식들이랍니다.
눈에 뭐가 좋은 건가 생각해서 모두 챙겨 드시는 것도 중요
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는게 제가 rp의
식생활을 공부한 결론입니다.
저는 남편을 위해 특별히 많은 걸 챙겨 주지 않아요. 블루베리를
주려고 냉동실가득 채워 놨는데 블루베리란 과실이 먹기에 썩
용이하지는 않더군요.
쨈을 만들어 먹거나 아이스크림, 빵 만들데 넣거나 요구르트....
그런데 이런것들이 전부 좋지 않은 식품들이잖아요.
여기서 요구르트는 몸에 좋다는 분들이 계시텐데 집에서 발효
시키거나 무첨가 플레인이 아니라면 엄청난 양의 설탕이 들어 간답니다.
블루베리를 먹어서 얻는 효과가 단 음식을 먹어서 안좋은 효과보다 우월할까요.
그건 회원님들의 판단에 맡기고요. "대체"라는 말 있잖아요.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때 시원한 과일을 먹는다던지
아침식사를 잘 안드시고 빵에 우유를 간단하게 드시는 분이라면
요즘 블랙선식이라고 해서 검은콩 이나 검은깨 검정쌀 등으로
만들어진 것을 우유에 타 마신다거나, 블루베리를 늘 드시는
분 이라면 설탕에 재워진 블루베리보다는 과즙이나 아님
그 자체를 드신다거나 평상시에 고기를 즐기는 분이시라면 고기
대신에 고등어나 꽁치 등 등푸른 생선으로 바꿔 보시거나 흰쌀밥
대신 잡곡밥이나 현미밥으로 바꾸시거나 늘 신선한 야채를 드시고요.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생야채를 드시기 싫어하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그럴땐 살짝 데치거나 찌는 것도 좋아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사실은 생일때 보다는 살짝 데칠때 흡수가 더 잘된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지요. 물론 지용성 비타민이 많은 식품은 기름을 조금 넣고 볶아도 좋겠죠?
몸이 건강해야 눈도 건강한 법입니다. 또한 마음이 건강해야 눈도 건강하고요.
아! 제 글에 오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네요. 눈에 좋은 위에 나열한 것들을 먹지 말라는게 아닙니다.
평생 먹어야 할 것들인데 너무 많은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부담없는 선에서 좋은 것들을 먹어도 된다는 겁니다.
내 주머니 사정이 약해서 비싼 것들 못 사는 것 같아서 아님 아내나 남편 부모님께 못해드리는 것 같아 마음 아파 하지 말라는 겁니다.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건강한 식생활에 눈 영양제와 오메가 3 만으로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저희 남편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 하지는 않습니다.
우리 남편은 어디서 듣고 왔는가 영양에 대해서는 까막눈인
사람이 눈에 뭐가 좋대 뭐가 좋대 듣고 와서는 저에게 해달라고 합니다.
꼭 내가 자기 병에 관심없어 안 챙기는 것 마냥..... 제가 지금
남편을 위해 해주고 있는건 (남편이 rp이신 분들 보세요)
채소 위주의 반찬 잡곡밥
아침 먹는 걸 싫어해서 우유에 선식을 섞어서 꿀 한스푼
엄청난 골초가 담배를 끊어서인지 입에 군것질을 달고 살거든요
사탕을 물고 살았는데 요즘은 쥐눈이콩 뻥튀기를 해 줬어요.
차안이나 사무실에서 tv 볼때 입이 심심할때 마다 먹거든요.
저녁마다 뭐가 먹고 싶다고 투정할 때면 과일을 줘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 먹고 싶다는데 그건안돼 자꾸 그러면 스트레스 받아요.
살살 구스르면서 그건 없는데 이건 어때 , 그건 밤엔 별루다 이게 난 더 맛있던데 몸에도 좋을걸, 이런식으로요 ㅋㅋ
그래도 먹고 싶다고 하면 짜증내지 말고 주세요. 그리고는 너무
자주 먹진 말자. 이렇게 하세요.
아마 남편의 식생활이 바뀔겁니다.
글구 룩산이랑 오메가도 챙겨 주고 싶긴한데 임상 신청을 해 놓은 지라 그건 잠깐 보류..
모두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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