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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미국 ACT 사 - 배아 줄기세포 망막 치료 임상 시작
죠나단	2011/06/25	1,759
환우 여러분 마침내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망막질환의 치료 임상이 역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시작되었음을 알립니다. 여러분도 잘아시다시피, 미국 ACT사는 황반변성의 질환과 스타가르트가 발병되는 세포층 다시말해서 망막색소 상피층(RPE층)을 복구함으로서, 그동안 불치 질환으로 알려진 관련 질환자들의 실명을 치료하는 역사적 도전에 나섰습니다. 국내에서는 다행히도 미국 ACT 사로 부터 동일한 세포 물질을 공급받아, 차병원이 임상에 나설 예정입니다. (참고로 국내 언론의 발표처럼 차병원이 개발한 세포가 아님) 다만 우리의 알피 질환은 광수용체(Photorecepters) 세포에서 발생하는 까닭으로, 이번 임상과는 치료용 세포 물질(RPE 세포) 이 달라서,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두 세포층은 이웃해 있고, 영양 물질의 공급과 노페물의 대사 작용 그리고 시각 기능을 위한 필수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이번 치료의 성공 여부는 알피 질환의 치료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더구나 이번 임상으로 배아 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세포의 치료 효과가 입증된다면, 그동안 윤리적으로 논란이 되어온 배아 줄기세포의 사용은 현실성있는 대안으로 반전되리라 전망합니다. 참고로 알피 치료를 위한 광수용체 역시 이미 분화기술이 개발되어 있고 동물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임으로, 이번 임상의 성공은 향후 알피 치료 임상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해외 소식은 신임 학술이사의 번역으로 아래와 같이 공지하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 소 식 내 용 ------------------------ ACT (Advanced Cell Technology)사는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하여 스타가르트와 건성 노인성황반변성을 치료하는 두가지의 임상실험을 시작한다. 재생의약 분야에서 선도기업인 ACT사는 인간의 배아줄기세포(hESCs)로부터 유도된 망막색소상피세포 (RPE)를 이용하여 스타가르트와 건성 노인성황반변성을 치료하는 두가지의 2단계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관련 임상은 UCLA의 Jules Stein 안과 연구소에서 이뤄진다 이번 2단계 임상은 스타가르트와 건식 노인성황반변성 환우들을 대상으로 색소상피세포를 이식한 후 이들 세포들이 인체에 안전한지와 이식 후 얼마나 잘 생존해가는지를 보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적 임상 방식으로 진행되는 연구이다. 각 임상에서는 12명의 환우가 3명씩 하나의 그룹으로 나누어지며, 그룹별로 이식되는 색소상피세포의 투여량이 달라지게된다. 이번 임상의 최종 목적은 12개월 동안 망막색소상피세포의 안전성과 생존능력을 확인하기 위한것이다. ACT의 최고책임자인 Gary Rabin의 얘기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두가지의 임상실험은 재생의약 분야에서 크나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은 앞으로 환우들을 대상으로 치료에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진전을 이룬 바 있었기에 우리는 이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만일 이러한 치료방법이 기대한 대로 그 효과를 보여주고, 특히 작은 양의 세포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면, 우리는 바이오 회사나 제약회사들에게 적절한 생산, 유통 시스템에 맞출 수 있도록, 우리의 특허기술을 활용하여 간편한 보관 및 운송이 가능한 망막색소상피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될 것이다. UCLA 의대 안과 교수이자, Jules Stein 안과 연구소의 망막분야 책임자인 Steve Schwartz 박사는 "이번 임상은 현재 의학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질환 중의 하나로서, 그동안 적절한 치유책이 없이 실명에까지 이르게되는 노인성황반변성, 스타가르트, 그리고 위축성 황반변성의 치료방법을 찾기 위한 주요한 단계라고 할 수있다. 노인성황반변성은 퇴행성망막질환의 대표적인 형태로 현재 선진국가에서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며 또한 전세계적으로는 55세 이상 인구의 첫번째 실명 원인이기도 한다. 그리고 약 20년후에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노인성황반변성으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두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줄기세포로부터 유도된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이러한 퇴행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해당 임상을 통해 우리는 이식된 망막색소상피세포들이 기존 망막 조직과 잘 연결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지에 대한 주요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고로 스타가르트와 노인성황반변성은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섬세한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의 중앙부인 황반에 있는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위축되거나 얇아지게 된다. 그리고 황반부의 색소상피세포가 줄어들면서 광수용체의 손실도 생기게 된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소상피세포의 손실과 이에 따른 광수용체의 손실은 심각한 중심시력의 약화를 가져오게 되고, 황반의 기능이 점점 더 저하되게되면 최종적으로는 중심시력을 모두 잃게 됨으로서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한편 미국 ACT사의 이번 치료 프로그램은 모든 색소상피세포들이 기능을 상실하게 전에 미리 새로운 세포를 이식함으로서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상- ** 자세한 내용은 금년도 8월 27일로 예정된 2011 Vision Walk 여름 켐프에서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