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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실명퇴치 재단은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 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6월 9일 미국 국회에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브리핑에서는 그동안 잠재적으로 시각 보호 효능이 기대되는 약물들을 탐색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 개발에 대하여 논의합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지금까지 수년이 소요되는 연구가 단 몇 주일 안에 초고속으로 모든 약물을 탐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한가지 예로서 협회는 중추 신경계 치료 약물로서 벨프로산 물질이 포함될 수 있는데, 이는 알피 질환의 광수용체 역시 신경세포사와 유사한 경로로 퇴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지요.
만일 이번 첨단 약물 탐색 장비가 갖추어진다면, 앞으로는 중추신경계의 치료 물질과 더불어 알피 치료에 효능이 탁월한 잠재적 약물들이 다수 발견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러한 약물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생체학적 요소와 기능들은 무엇이 관련되어 있는지 금년도 여름 켐프 쎄미나 (잠정일자 : 금년도 8/27-28일) 에서 소개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조 있으시길 기대합니다.
-------------- 소 식 내 용 ----------------------------
Sharing With Congress How High-Tech Drug Screening Speeds Research
- the Foundation and The Alliance for Eye and Vison Research
그동안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데는 기나긴 세월이 필요하다. 그 이유는 연구자들이 치료와 관련된 수많은 물질들을 탐색해야 하고 그것들을 약으로 만드는데 때로는 수년에서 수십년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컴퓨터와 로봇공학 그리고 데이터 처리 기술과 같은 첨단 장비의 진전으로, 만일 연구자가 적절하고 올바른 (기술)자원을 활용할 경우, 때론 비용이 비싸고 접근이 어려웠던, 이러한 약물 탐색 검사는 단지 몇 주일이면 가능하게 되었다.
이름하여 초고속 정보 처리 및 탐색 기술이 6월 9일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브리핑 내용의 주제가 될 것이다. 실명퇴치 재단과 안과 시과학 연구자 연맹의 시야보호 물질 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죤스 홉킨스 대학의 임상 연구자인 Zack 박사가 주제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앞으로 미국내 많은 과학자들이 이같은 신기술을 통하여 수십만 종류의 화합 물질들을 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러한 물질들이 안구 뒷면에 시각을 만들어내는 감광조직 다시말해서 망막에 관련된 다양한 질환들을 대상으로 치료 효능이 있는지 평가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그는 또한 미국 국립 보건연구소 덕분에 필요한 장비 및 화합물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검사를 수행하는데 과거처럼 어렵지 않다는 점도 강조하였디.
‘ 수년전만 하드라도, 기술과 정보의 접근에 한계가 있었고 그러한 이유로 관련된 정보의 처리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다.“ 고 재단의 수석 연구이사의 로즈 박사는 말하면서,
“ 오늘날은 치료 효능이 기대되는 화합물을 말하자면 눈 한번 깜짝이는 시간에 확인할 수가 있고, 이어서 바로 동물 시험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과정은 연구자로 하여금 치료 물질에 대한 안정성, 효능 그리고 임상 가능한 잠재성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첨단 고속 처리 기술을 디자인하는 것은 아주 단순하다. 격자형 분석판에 움푹파인 홈을 여러개 만들고 이 홈에 다양한 화화물과 생체 물질 즉 단백질 또는 세포들과 혼합하여 넣어준 후에 예를들어 양성 또는 음성 반응을 체크하면 된다.
이러한 수많은 분석판들은 첨단 기술을 통하여 세포의 배양과 분석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동시에 자동 처리함으로서 하루에도 수만 건에 이르는 약물을 탐색할 수 있다.
한편 Zack 박사는 국회의원들에게 이러한 과제는 국립 보건 약물 유전체 쎈타에서 다룰 수 있으며,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고 공동 연구를 통하여 망막색소 변성증 및 황반 변성 질환과 같은 퇴행성 망막 환자들의 시각을 보호하는 약물들을 조속히 찾아내도록 권고 할 예정이다.
시각 장애자의 치료를 위한 약물의 개발을 서두르는 일은 단순히 온정적인 문제에만 그치지 않으며,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또한 매우 효율적인 사업이다.
특히나 알피와 어셔신드롬, 스타가르트와 같은 희귀 망막 질환자들이 미국에만 200,000 만명에 육박한다. 더구나 황반 변성질환과 같은 일반적인 퇴행성 망막질환자의 수는 천만명으로 집계되어, 미국 국립 안과 연구소의 통계는 시각 장애자로 인한 년간 경비 지출이 년간 6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상-
협회의견 : 미국이 부럽네요. 미국 통계로 볼때 산술적으로 국내에는 약 30,000 명의 알피 어셔신드롬 스타가르트 환자가 있을 터이고,
만일 국내 추산 150만명에 이르는 미래의 노인성 황반 변성을 포함하면, 년간 경비 지출이 앞으로는 선진국 기준으로 약 100억 달러 (한화 10조원???) 에 이르게 된다면, 우리 정부는 놀래 자빠질 일이군요.
여하튼 우리는 정확한 통계도 없고 연구조차 미미하여 이런 소식 전할 때마다 힘이 빠질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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