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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터넷 뉴스를 보다가
배아줄기세포 관련 기사를 발견하고,
오랜만에 협회 사이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유게시판도 둘러보고,
많은 정보 공유해 갑니다~
저는 고1때 RP판정을 받고,
대학교도 올 8월 졸업 예정입니다.
그리고 작년 3월에
시각 장애 4급 판정 받았구요(시야)
시력도.. 측정할때마다 다르고,
강의 들을 때도 맨 앞자리나 두번째 자리에 앉아야
글씨가 보이는 정도입니다.
안경 착용 후 시력은 0.5?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ㅋㅋ
졸업이 다가와서 그런지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부쩍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전공은 사회복지학과이구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직장체험을 해보고,
여러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해 본 뒤에
제가 처한 상황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경우를 생각해보니
복지관이나 센터는 운전을 해야하고(필수사항은 아니지만,)
학교사회복지사같은 경우도 아이들의 활동적인 것들을
감당하지 못할 거 같아서..
저는 병원쪽으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꼭, 적응을 못해서가 아니라,
병원이 저에게 잘 맞더라구요~
의료사회복지사 그리고 정신보건사회복지사 계열로
가려고 하는데,
자꾸 위축되고 그러네요..
그리고, 장애인등록이 되어있어서그런지
이력서 쓸때도 , 써야할지 쓰지말아야할지 고민도 되구요..
쓰게 되면 왠지 불이익을 당할 것 같고,
쓰지 않으면 속이는 거 같아서요..
지인들도 의견이 갈리더라구요..
기관의 경우에는 장애인을 고용해야하는 가운데
외형적으로 정상인 사람이 눈만 살짝 안 좋은건데
더 좋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고.. 그러시더라구요..
인턴할 때 선생님들께도 물어봤는데,
그런 건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라고..
근데 그게 잘 되지 않네요..ㅜㅜㅜㅜㅜ
그리고, 졸업하고 국가고시 준비하면서
알바를 해볼까 찾고 있는데, 두렵네요..
장애인을 고용하는 알바에 눈이 가기도 하고 그래요ㅜㅜ
새로운 장소에 ,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 거
정말 설레고 그러는데
혼자라는게 참 두렵네요..
글이 ........이렇게 길어졌네요ㅜㅜㅜㅜ
그래서
결론은... 회원님들은 어떤 일에 종사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알바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어떤 것을 하셨는지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오늘 하루도 승리하세용^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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