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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프네요
    juypo 2011/04/25 962
      직장사람들에게 혹시 rp임을 알리시나요? 전 지금까지 알리지않고 살았어요 아는사람은 가족과 정말친한친구 몇명... 그런데 오늘 어쩌다가 어떤분이 제가 장애인이란걸 알게됐어요 그런데 그분이 큰소리로 누구씨 장애인이야? 이러시더라구요 전 네라고 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자기들끼리 수근수근거리더군요 아니눈이 얼마나 안좋으면 장애인이 되는거지? 이렇게 묻더군요 시력이 문제가아니거든요 라고 좀 싸늘하게 말하니 너무 안믿어져서그래이러면서 계속 말씀하셨어요 그냥 아무일도 아닐수있지만 계속생각이나요 Rp판정 5년짼데 이젠 많이 받아들였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겠어요 아픈게 챙피한게아닌데.. 그러면서 낮에 일어난일때문에 우울한저도 싫고 세달전 rp인거알고 떠난 남친생각도나고 결혼할수없을거란 생각도 더강해지고 비가오니 더 쓸쓸하네요 집에걸어오다 어두운데서 교통사고도 목격하고 또부정적인생각 ㅠㅜ 저 이상하죠 ㅠㅜ 오늘까지만.... 나부터 당당해져야겠단 생각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