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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여친만들려다 접혔던 허리 쭉 ~ 폈습니다. ㅋㅋ
3월초에 엄마가 소개시켜준 이 모양과 새로운 시작을 하였습니다
*협에 다니구여, 나이는 3*살.. 저보단 어려요.
세번 만나고 고백했더니 저에게 넘어왔습니다.
저를 접었던 애랑은 한번씩 통화는 했는데 이번 만남에도 간혹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걔도 술되면 최근 통화목록자에게 전화하는 습관에 한번씩 걸려 통화하기도 했고, 서로 소개팅한 이야기 공유하기도 하죠.
이아이,, 저의 외모나 조건이나 성격이나 이런거에는 만족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아직 비공개 저의 욱하는 성격은 땅속에 파묻고 싶습니다. 언제 폭발할 지 모르는 드러운 성격땜에 ㅋㅋ
아직 이 아이 제가 착한줄 아는데 계속 그러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만 공유하는 저의 비밀도 저 맨틀 밑, 지구의 핵 속에 파묻어 버리고 싶습니다.
빨리 산위에 계신 밸 선생께서 저에게 힘을 실어주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
저는 창녕에있고 얘는 부산에 있고 부산까지 날라가면 1시간만에 쏠 수도 있는 거리지만, 주말만 보니까 보고싶어 죽겠습니다.
현재까지 진도... 손까지는 자연스럽게 잡아요. 손을 잡으니 얘가 땀을 흘립니다. ㅋㅋ
같이 밥먹고 커피마시고 영화보고 도서관에서 공부도 하고 벗꽃도 보고...
곧있으면 유채꽃도 보러갈까 싶습니다.
하루는 얘가 주말에 근무하는날 언제 마칠 지도 모르는데, 회사근처에서 4시간을 기다렸는데 밤 11시가 넘어서 그냥 퇴근했다네요.ㅡㅡ; 그래도 기다리는 마음은 좋았어요 ㅋㅋ
대신 통화로 대체했더니 무료 통화시간 벌써 다 써버리고...
몇년만에 느껴보는 설레임입니다.
다들 봄철 황사 방사능 조심하시고 곧 뜨거운 여름이 오니 몸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