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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올해도 벌써 달력이 단 2장 남았습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안타까움속에 문득 몇해전 차라리 시간이 빨리 흘렀으면 좋겠다는 어떤 환우분 말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그 환우분, 지금은 활짝 열려진 의학 소식에 등 돌렸던 삶을 다시 받아들입니다.
지금 협회는 벌써부터 연말 음악회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협회는 4월 정기 총회및 세미나 - 8월 여름 캠프 - 12월 자선 음악회, 이렇게 큰 행사가 이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여기에 알피 연구회가 주최한 6월 걷기 행사가 더해졌구요.
이 행사들의 목적은 RP치료를 위해 우리의 힘을 모으고, 또한, RP연구진들에게 회원들의 낫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과 열정을 보여줌으로써 RP연구회의 연구 독려와 고취를 위하는 것에 있겠습니다.
12월 20일에 열릴 음악회 역시 협회와 RP연구진이 함께하는 자리로서, 치료 임상을 맡을 RP연구회의 연구 독려를 위한 시간입니다. 연구회를 이끌어 가시는 유형곤 교수님과의 인터뷰에서 '협회의 독려와 지지, 즉 회원들과의 동행이 연구의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선진국의 기술이 아무리 발전되었어도 가장 애쓰신 회장님 이하 협회의 노력 아니었으면 지금 이렇게 가까이에서 치료 임상소식을 접할 수 없고 국내 임상을 기대할 수 없었을 겁니다.
이제 우리는 내년도로 예정된 하버드 대학 임상 소식과 국내 임상을 기다리며 올 한해를 아쉬움이 아닌 기쁨 속에 보내려 합니다.
나를 위한 자리인 2014 음악회와 세미나에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상관련 세미나와 음악회 일정은 추후 곧 자세히 올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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