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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시각신호 전달 중간 단백질 구조규명
    초월령 2011/03/11 884
      아침에 출근준비때 동생이 뉴스에서 이런 소식이 나왔다 하여 인터넷에 검색하니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여름캠프때 회장님이 설명하신 내용이 있는거 같습니다. 【전주=뉴시스】권철암 기자 = 전북대학교 화학과 최희욱 교수가 빛의 신호를 뇌까지 전달하는 수용체인 '로돕신(rhodopsin)'의 재생 과정에서 생기는 중간체(메타 로돕신Ⅱ)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메타 로돕신Ⅱ는 수명이 매우 짧아 그동안 학계에서는 이 결정체의 3차원 공간구조를 밝히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여겨져 왔다. 2008년 세계 최초로 빛의 수용체인 로돕신에서 발색단이 빠진 옵신(opsin) 구조를 규명하고, 이 물질의 구조를 분석해 네이처에 두 번이나 게재했던 최 교수는 불과 2년여 만에 또다시 네이처지 게재라는 개가를 올렸다. 최 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따라 오구치(Oguchi)병이나 스타가르트(Stargardt)병, 망막색소변성증(autosomal recessive retinitis pigmentosa) 등과 같이 실명을 야기하는 선·후천적 안과질환의 원인 규명과 이에 대한 예방 및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연구에서 밝혀진 시각신호 전달 단백질인 메타 로돕신Ⅱ는 망막에 물체의 상이 맺히게 하는 시각세포의 바깥부분에 다량으로 존재하는 횡단막 단백질인 로돕신의 중간체 중 하나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로 우리 눈이 빛을 받아 신호를 어떻게 뇌에 전달하는지에 대한 한층 더 다가선 설명이 가능해졌다"며 "2008년 시각신호 전달의 중요 단밸질인 옵신 구조규명에 이어 중간체의 구조와 신호전달 체계의 규명을 통해 앞으로 치명적인 선·후천성 안과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선정과제(2010-0002738)와 전북대학교 해외 파견 연구교수(2009년) 기금에 의해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