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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임상 실험을 신청해놓고선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있는 미시입니다.
혹시 우리가 일본이 실험했던 731부대였나?? 그런 마루타가 되는것은 아닐까?
우리가 좋아지기 위한 실험이 아니라 연구하기 위한 실험은 아닐까?? 영양보조제도 먹지 못하고 나빠지면 무슨 소용이지??
다른 사람들 좋아졌다고 하면 신청할껄 그랬나???
벼레 별 생각을 다 해보는 미시입니다.
그러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그 731부대에서 희생당한 희생자들이 그냥 고통이 아니라 자기 아들 손자의 병을 고치기 위한 실험자였다면 어땠을까??
그렇게 괴롭지만은 않았을것인데...
아니 괴로워도 마음은 두렵지 않았을텐데..
우리 알피도 유전성이니까.. 만에 하나 내가 그 희생자가 되어도 손해볼건 없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올해들어 눈이 좀 나빠진듯해서 괜스레 걱정많은 미시입니다.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니 머리가 하얘집니다...
정작 준비하고 고생하신 집행부 여러분들한텐 기운을 쭉 빼는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걸 알면서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있네요..ㅎㅎ
하지만 희망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기에 가능했던 이번일이 정말로 잘 진행되어서 저나 기타 임상실험 대상자분들께 행복한 기운이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우루사 성분도 올 연말에 임상한다고 하시는것 같던데 중복되는 건가요?>
아니면 벨프로산 임상과 별도로 잔행되는 건가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만으로 꽉 찬 자유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일을 진행해주신 집행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혼자서는 할수 없는 일들을 진행하시는게 얼마나 힘든 일일줄 잘 압니다.
그런만큼 좋은 성과들로 힘이 실리기를 더더욱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