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 2030 워크샵 후기^^ ( 부제: 회장님죄송ㅠㅠ)
    우리시츄7살 2011/02/14 1,000
      1박2일간의 안면도에서의 워크샵을 마치고 잠자리 들기전 이렇게 후기글을 올립니다ㅎㅎㅎ 먼저 진행에 힘써주신 우리 집행부,봉사자 여러분들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전 베이지색 잠바에 항상 목도리 걸치고 다니던 광희에요^^ 출발때 가디안형 외에는 다 초면이었는데 가는동안에 자기소개도 하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네요 특히 정미누난 예전에 후기글 남긴것도 기억하고 깜놀했어요ㅋㅋ 숙소에 도착해선 먼저 이번 모임에 온 분들 소개시간을 가졌어요 지방에서 정말 많이 오셨더라구요~~ 추운날씨에도 바로 산림원가서 산책하고 해봉인가? 삼봉인가?까지 갔다왔네유ㅎㅎ 3시간 계획이었던 걸로 아는데 1시간만에 후딱 올라가서 사진찍고 후딱 내려옴ㅋㅋ 저녁엔 야외에서 고기꾸워 먹었슴돠... 테이블이 4개정도 됬는데 20대인 우리 테이블은 말없이 고기만ㅠㅠ 덕분에 다른 테이블가서 고기 마니 묵고 형님들께 잔돌리고 얼굴도 익히고 이런저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네요ㅎㅎ 밤이 되선 따신 방에서 계속 주절주절 얘기를 이어나갔어요 아무래도 어린친구들과는 다르게 가정이 있거나 경제활동을 하시는 형님들의 경우엔 대화 포커스가 조금 달랐어요 사실 사무장님께서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말씀하셨지만 여기선 병원에서 들을 수 없는 얘기를 두루두루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늦게까지 이런저런 놀다가 소녀시대 얘기가 나왔드랬죠ㅋㅋ 워낙 덕후기질이 있어서 여아이돌 꾀고 있었는데... 수영 언니 수진님 얘기가 나오길래 수영 언니가 어머니 많이 닮았다고 아는척을 했었죠... 예전에 아침프로에서 수영이가 가족들과 식사하는 장면을 봐서 딱 알아봤죠ㅋㅋ 1절만 했으면 됐는데.. "저 수영이 아빠도 알아요~" ... ㅡㅡ 반응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우리 회장님께서 아버지이신 줄은 정말 생각도 못 했어요 그 때 프로에선 워낙 조용하게 나오셔서 그런지 작년말때 뵜던 회장님과 매칭이 안됐어요ㅠㅠ 이후엔 청담1동 지수가 준 쏘맥을 먹고부터 훗 간거 같네요ㅠㅠ 덕분에 샤방샤방한 방에서 에쿠스횽과 한 침대를... 아 갑자기 졸리네요ㅠㅠ 다음날엔 라면으로 해장하고 가까운 스파에 피로 풀러갔는데 PT체조, 배트맨짓 하고 되래 피로 쌓임요ㅋㅋ 어찌됐건 정말 짧지만 즐겁고 훈훈한 1박이었어요 많은 얘기 못한 분들도 있어서 아쉽긴 했지만 다음에 또 만나면 되니까 자주 홈피 방문해서 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