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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세 남자 입니다..
얼마전부터 눈에 이물감을 호소 하시던 어머니를 모시고
어제 안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시력검사와 대략적인 검사를 하시고 RP 라는
진단을 내리셨습니다.
혹시 몰라 오늘 누네안과병원을 방문해서 정밀검사를
받았는데 역시 RP 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머니 연세가 지금 50이신데..
어릴적부터 야맹증이 심하셨던 어머니 였지만
평소에 생활에는 전혀 지장이 없으셨고
시야각이 좁아지는 현상도 크게 느끼지 못하고
그렇게 불편함을 모르고 사셨습니다.
단지 눈에 이물감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뿐인데..
실명이 될수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에 너무 놀랐지만
저보다 더 놀라셨을 어머니를 생각하니 내색을 할수 없었습니다.
비타민과 눈에 넣는 인공눈물을 처방 받았습니다.
너무 힘이 빠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RP는 반드시 실명으로 이어지는 건가요?
RP는 눈에 이물감을 동반하나요?
그냥 이대로 나빠지지도 좋아지지도 않는 현상태로
지속되는 경우도 있나요?
그리고 저에게는 2명의 형제가 더 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자녀들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3명다 야맹증이나 눈에 별다른 증상이 없는데
RP 인 확률도 있는건지.. 궁굼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기대를 걸어볼만한 치료방법이
있을지 궁굼합니다..
질문이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의사 선생님은 치료방법도 없고 유전이 될수 있다.
지금으로선 딱히 할수있는게 없다.
라고 말씀하셔서... 너무 답답해서 글 올려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