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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풍운아 2011/01/11 784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남기는건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출근하면 가장 먼저 협회 홈페이지에 오는 것이 일상이면서도.. 오늘은 '좋은생각'이라는 책에서 이동우님의 글을 접하게 되어 이렇게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어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읽고 알고 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내가 꿈틀대는 한 기적은 같이 꿈틀거린다 .. ' 이 글이 마음에 많이 와닿더군요. 항상 기적이 일어나주길 바라기만 했는데.. 거창한 기적이 아니라 일상의 기적을 스스로 만들어야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난치병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 라는 얘기도 하셨더군요. 이 얘기 역시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알피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보다는 많이 받아들였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문득 문득 속상하고, 눈물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제 사랑하는 제 아내와 함께 작은 기적을 만들어가야겠습니다. 하지만 항상 말씀 드렸듯이 큰 기적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저희를 포함한 모든 환우 여러분들의 기적과 같은 쾌유를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미끄러운 길 조심히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