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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런한 가디안씨의 [Adieu 2010 수도권 송년모임] 둘러보기 ^^
    가디안 2010/11/29 1,032
      BGM : Vanessa Mae - Contradanza 안녕하세요 , 집행부의 마스코트 가디안입니다. 환우분들의 지나친(!) 관심과 참여, 후원 끝에 무사히 송년모임을 마쳤습니다. '수도권' 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 서울 , 인천 , 경기 지역은 물론 전라 , 충청 , 경남 등 전국 각지의 환우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못 오신분들 , 왠지 아쉬우시죠? 역시나 오늘도 친절한 가디안 , 맛보시라고 조금 들고 왔습니다. 이건 뭐 엿장수도 아니고 ............ 100여분의 환우 여러분들과 10여명의 스탭들이 함께 했던 , Adieu 2010 수도권모임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랄까? 시작이 좀 거창해 보이는군요. 어쨋든 한번 쭉 ~ 둘러 보시죠 ㅎㅎ 접수대 현장입니다. 환우분들의 열기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접수 받는 저희도 정신이 없었지만 기다리시는 환우분들도 살짝 지루하셨을 듯 해요 ^^a 세미나 준비 중의 환우분들 모습입니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테이블과 의자가 모자라는 바람에 ;; 대관 장소인 서울시각장애인 복지관의 사무실 의자까지 공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송년모임 입니다 ㅠ_ㅠ 요즘 한창 열기를 달구고 있는 각종 의학소식과 벨프로산 임상에 관한 세미나 입니다. 이 전에 상담실장 "바다의별" 님의 질답 코너가 있었으나 부주의로 인한 사진 누락 ,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ㅠㅠ 함께 하는 음악여행 ~ ♬ RP협회의 젊은 오빠 멋진BOSS 김범준님의 색소폰 연주입니다. 3개월이라는 수련 기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연주였습니다. 시작 전에 분위기를 달구던 '이바구' 도 한몫 했지요 ^^; 사랑방의 정신적 지주 여의나루 김기섭님의 색소폰 연주입니다. 선배 연주자 답게 많은 곡들을 멋지게 연주해주셨습니다. 마무리곡 '소양강 처녀'의 색소폰 연주에 들릴 듯 말듯 "새야 새야 새야 ~ " 를 흥얼 거리시던 모 환우분의 리액션은 저희 끼리의 즐거움으로 남기겠습니다 ㅎ 협회의 기획이사 소프라노 남금주님과 "Story of 4번출구 - 이름다운 동행" 의 주인공 밴드 4번출구의 리더 한찬수님의 환상적인 하모니 입니다. 환상적인지 아닌지 사진만 보고 어떻게 아냐구요?? 12월4일 자선콘서트 <아름다운 동행>에 오시면 제 말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a 협회의 환우이자 성악가이신 바리톤 김정준님의 공연입니다. 중저음의 목소리가 정말 매력적이였습니다. 몇줄 달랑 써서는 표현이 안되네요 ㅎㅎ 역시나 위의 콘서트에서 다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하하;; 식사시간 입니다. 많진 않지만 나름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 .. 맛있게 드셔주시는 환우분들이 어찌나 감사하던지 ㅠㅠ 아마 거기엔 멋진BOSS님이 기탁해주신 '청평 막걸리' 가 한 몫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으악 ㅋㅋㅋㅋ 자원 봉사로 수고해주신 소원 봉사단의 다섯 분입니다. 너무 수고가 많으셨어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 소원 봉사단은 말이죠 ,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20대 이상 팬들로 구성된 자원 봉사 단체 입니다. 적극적인 팬 활동을 하면서 동시에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도우며 봉사의 기쁨을 누리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 대중문화의 한 모습을 만들어가기 위해 열씸히 ~ 노력하는 곳이지요. ㅎㅎ 이번 모임을 위해 수고한 우리 집행부와 봉사단원 분들 , 영원한 우리들의 사무장이신 서울 시각장애인 복지관의 김정희 사무장님 , 죠나단 회장님과 사모님까지 한컷 ~ ^^ 아낌 없는 수고와 헌신 감사합니다. ============================================= 망설여져서 오지 못하신 분들 , 여건이 힘들어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 , 마음을 열기 어려워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 , 많이 계시죠? 이 몇장의 사진과 글쪼가리가 작으나마 위안이 됐으면 하고 올려봅니다. 사실 저 사진의 음악들 , 영상들이 있긴 합니다만 .. 이건 참여하신 분들만의 즐거움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좀 얄미워 보이려나 .. 하하 ;; 다음에는 좀 더 풍성한 ,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그런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왜 흔히들 그러잖아요?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구요 . 하지만 저희가 나누고 싶은 것은 기쁨도 , 슬픔도 아닌 희망입니다. 희망은 나누면 몇배가 될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ㅎㅎㅎ 이제 올해도 한달이 남았네요 . 후회 없는 2010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 경기도 부천에서 .. 가디안 한태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