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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그럭저럭 순응하면서 살아 갈려고 노력중입니다만 오늘 예전에 같이 일하던 친한 형님소식을 듣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올해 3월에 그 형님이 폐암이란 판정이 나와서 저는 담배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루 쉬면서 눈이 이상한거 같아서 안과에 갔다가 제가 RP란걸 알게 됐고 김안과로 가서 확진을 받게 되엇는데 그 폐암 걸린 형님이 항암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란 소문을 들엇는데 자신이 직접 말을 안해서 그렇지 다른쪽으로 많이 전이가 되셨나봅니다. 울고싶은데 사무실이라서 내색할 수도 없고 친형과도 같은 형이라서 우울하네요 저도 RP란 병을 가지고 있다라는걸 그 형도 알기에 저한테는 이야기를 안하네요 제가 힘들어 할때면 나도 사는데 힘내라는 위로가 귓가에 들리는데 정말 가슴 한편이 먹먹해지네요.
회원 여러분들도 건강 잘 챙기셔서 다른 병 없이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소주 한잔 해야겠네요 술이 눈에 안좋다고 해서
술을 잘 안마시는데 오늘은 좀 취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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