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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에서...
    송호림 2010/11/08 984
      여기는 뉴욕입니다. 요즘 눈이 많이 나빠졌습니다. 온지 10 개월 가량 되었는데 급작스레 많이 나빠진 것 같습니다. 작년 5월 즈음에 김안과 병원에 갔을 때 8분의 3? 정도...3년 사이에 나빠졌다고 하더군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가...요즘 체감하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음식이 문제인지... 많이 나빠졌음을 느낍니다. 대학원 진학을 위해 왔는데 아무래도 1년을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모로 부족함을 느끼고 있고... 영어도 말하는 게 힘들군요. 이왕이면 좋은 곳에 진학하고 싶어서 그러는데 눈이 많이 나빠지니 이게 내 길이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우왕좌왕합니다. 유학할 돈으로 그냥 사업을 하나 하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요. 아무튼 걱정이 되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