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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제가 알피라는 사실을 3일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모르겠어요~
제가 눈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간것도 아니고 그냥 누나가
안경점을 하기에 야맹증에 좋은 안경하나 해준다고 해서
동네 안과에 갔다가 알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의사분께서 실명할수 있으니 준비하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뜬금없이 말입니다. ~
그것도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라고 했습니다.
근데 제가 15년전 군 문제때문에 대학병원에 가서 눈검사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의사분께서 전 선천적 야맹증 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일반사람들에 있는 신경 즉 어두운곳에 갔을때 어두워졌다가 점점 밝게 보이는 신경이 없다고 말씁하셨습니다.
당연히 그때는 알피라는 말은 전혀 없었고요
그리고 15년 전과 지금은 전혀 시력의 차이가 없습니다.
혹 그때 말씀하신 신경이 알피와 관련이 있는 신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왜냐하면 전 시력의 전혀 차이가 없는데 상당히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제 눈의 시야각이 좁아지거나 해야 하는데 그런것이 전혀 없습니다.
너무나 궁금해서 어제 제가 15년전에 검사받은 대학병원에 전화를 해서 혹시 그때 검사기록이 있는지 물어보니까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주에 그병원가서 검사를 받고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지 알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 정말 운동좋아해서 헬스도 11년째 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도 타기에 대회에 나갈 정도로 운동도 하는데 ~ 환우님들 말을 보면 어느정도 진행이 됐다면 자전거 타기도 힘든분도 있는거 같은데 전 선천적야맹증으로 인해 신경자체가 없는데 그것을 오판해서 알피가 상당히 진행됐다고 볼수도 있을거 같은데 환우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