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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천안미시 2010/10/12 814
      토요일 돌잔치가 있어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부산입니다!! 서울을 보는듯 했습니다. 천안도 그리 큰 건물들이 많지는 않은데. 돌잔치 갔다가 일요일날 태종대에서 유람선도 타고 바닷가에서 해녀들이 파는 해산물도 먹었습니다. 오히려 도시보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곳의 분위기와 정취가 있기에 좋았습니다. 큰아빠 집에서 발렌타인 30년산도 먹었습니다.ㅋㅋㅋ 발렌타인 21년산인가와 씨바스..17년산인가? 18년산인가도 먹었습니다. 고이고이 간직해 두었던 것을 멀리서 온 친척이라고 꺼내준 사춘오빠.. 그날 남자4명 양주 댓병 3병에 흡족히 취했습니다. 정말 멀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쭈꾸미 연탄구이도 맛있다고 먹고 가라고 했는데 너무 멀어서 그러지는 못했네요.. 부산에 사시는 분들... 좋은 것 많이 보시고 맛난거 많이 드세요... 저도 몇번 갈진 몰라도 좋은 곳으로 기억하겠습니다.ㅋㅋ 그리고 몇십년 후나 가능하다고 의사들이 호언정담했던 베아줄기세포 임상실험이 시작된다니 뿌듯합니다.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국회의 높은분들이 책상에서 되냐.. 안되냐...하는 논란없이 흔쾌히 통과하기를 바래봅니다.. 그들도 자식이나 가족이 이런 고통을 받는다 생각하고 쉽게 통과해주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