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갔다왔어요 ~ | |||||
마야블루 | 2010/09/30 | 923 | |||
오늘 가서, 유전자 검사도 받고 룩산임상실험도(참여하기전 서울대 기록이있어야 한다길래 기본적인 검사받고) 하고 그랬는데요. 근데 제가 시야가 많이 좁네요 ㅠㅠ 한양대 측에서 검사했던게 10도가 안된다고, 다시 한번 검사해보자구 하시네요.. 안될까봐 걱정중.. 벌써 10도 가 안된다니.. 그래도 오늘 유전자검사를 위해서 피 뽑으면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그래서 기분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향후 몇 년 후면 RP에 대한 치료법이 나올수 있을거라면서 긍정적이게 보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말해서 가망없다고.. (이런 생각하면안되지만) 생각했었는데, 그런 위로의 말이라도 들으니 신기해서, 그게 정말 가능한 일이긴 하냐구 되물었어요.ㅋ 그랬더니 웃으시더라구요. 요즘 연구가 활발하다시면서 몇년후면 꼭될거라구. 힘을 주셨습니다. 머리길고 눈큰 그 분에게 다시한번감사의 말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