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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묻고 싶습니다.
    수돌이 2010/09/20 846
      저는 3년전 쯤에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때 잠시 정신적인 충격으로 알피를 부인하며 여기저기 정보를 찾다가 이곳 협회를 알게 되었지요. 하지만, 3년 동안 거의 이곳을 찾지 않았습니다. 아니 찾고 싶지 않았지요. 그리고 일주일전에 찾기 시작했어요. 지난 시간동안 혼자 고민하고 갈등하고 좌절하고 다시 웃다가 미친놈처럼.... 이젠 저와 같은 환우분들과 대화도 나누고 정보도 나누고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습니다. 솔직히 정신병원을 찾을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정말 미치겠네요.ㅜㅜ 저는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혹시 경기도 남부권 모임이 따로 있는지 없다면 몇몇분이라도 만나면서 지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