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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시 남양주에 사시는 분도 계신가요?
    빨강머리앤 2010/09/09 832
      저는 오남에서 살고 있어요^^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이 주변에 계신지 문득 궁금해서요^^ 저는 요즘 눈 때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몇 년 전만 해도 못 느꼈는데... 요즘은 제 눈이 요술을 부린다는 느낌을 자꾸 받아요 어느 날은 시야에 잔상이 자꾸 남아 짜증이 나고 또 어떤 날은 주변이나 인물이 그림자 드리워진 것 처럼 어둑 어둑해 보이고 또 어떤 날은 시야가 두꺼운 돋보기 를 통해 보는 것 처럼 굴곡져 보일 때가 있어요... 그 밖에 가끔 눈이 쓰리고 따끔 거려서 눈물이 한 없이 흐른다던가 광시증으로 어지럽고 눈이 부시고... 하루도 눈에 대해서 신경이 쓰이지 않는 날이 없네요 알피를 잊고 맘 편하게 지내고 싶은데 이런식으로 자꾸 자꾸 저를 일깨워 주는 것 같아요... 하루도 잊지 말라구 에헤잉...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아요^^ 에구... 동네지기 찾다가 넋두리만 늘어 놓고 가네요 -_-;; 날씨가 급 쌀쌀해 졌어요 요즘 제 주변에 감기 걸려서 훌쩍, 콜록, 코 맹맹해서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 님들은 환절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