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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수능선배님들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마코토 2010/08/27 701
      저는 10학번이예요 ㅋㅋ 수능친지 1년도 안됐죠 (우선 올해 G20로 인해 수능이 1주일 늦어진 것에 대해 심심한 위로를....) 문제지.... 제가 200%로 했다 피봤다죠. 언어가 60장이나왔든가....... 수리가 20장, 외국어가 40장?.... 118%는 안봐서 모르겠네요. 근데 그정도면 무난할 것 같네요. 다만 단면으로 나와서 언어할때 좀 귀찮;;; 그리고 시험시간 느는거 엄청 지루해요.... ㄱㅡ 중간중간 공부할 시간이야 많아서 좋지만... 눈이 피곤해지죠 아무래도. 저는 그시간에 아예 눈감고 의자에서 바른자세로 앉아서 헷갈리던거 정리했어요. 근데 기니까 지치긴 지치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제2외국어까지 신청해서 끝나니 아홉시.....) 아참 그리고 도표문제라면... 수리죠? 수리같은경우엔 그림으로 돼있는거... 10번대후반에 있는 무한급수 문제는 그림을 아예 딴걸로 내준다 그러더라구요. 근데 118%도 해당이 되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특별전형은 고려대가 1~6급까지 뽑는데 최저등급이 두과목 평균 2등급이예요. (올해 1~3급으로 조정된다는 우와사가 있긴 있었는데 ;;;) 정시 가군이고요. 수시는 충남대에 있다는데 저는 정시여서.... 그리고 혹시 여자분이시면 이화여대도 있는데 거긴... 사탐 2과목 평균내고 4과목등급합 12등급인가 그랬고요 (확실치않음) 서울교대는 4과목등급합 12등급 경인교대는 13등급입니다. 수시는 잘 모르고요 ㅋㅋ 근데 교무실 가면 입학전형 모아놓은 두꺼운 책 있죠? 그거 맨 뒤쪽에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이 따로 있으니까 그거 보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알피환자한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게....... 제가 이화여대 서울교대 경인교대에 지원했었는데 전부 특수교육대상자심사에서 떨어졌어요, 관계법령상 시력장애만 해당이 되고 시야장애는 특수교육대상자로 포함이 안돼서 그런 것 같아요. 고려대는 심사를 따로 한다는 얘기는 못들었는데... 원래 내려다가 수능을 죽쑤는 바람에 못내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이건 환우가 아닌 그냥 고3학생에게 하는 말이지만... 수능은 어째될지 모릅니다. ㅇㅅㅇ 제가 9월평가원이 언1 수2 외3 사탐 1.5였고 수능직전 모의고사에서 1 1 2 1.5까지 맞았었는데 수능에서 2 3 3 2.5 2(일본어)맞았어요. 그리고... 외국어가 비정상적(죄송)으로 높은거보니 수도권학생인것같은데;; (아니라면 죄송;;;) 딱봐도 수시는 글렀고... 4 4 1 2면... 정시 일반전형으로 지거국 (지방거점국립대학교)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다행히 문과시니 수리 반영 안하는 데면 4 1 2(세과목 반영한다면 좀 더 떨어지겠지만)정도니.. 시립대나 부산대나 경북대를 생각하시지 않는다면, 덧붙여 사대나 영문과나 행정학과나 경영학과 등등을 지망하지 않으신다면 웬만한 과는 추합으로 되겠네요. 최초합은 잘 모르겠고... 제가 하도 하향지원을 해서 ㅠㅠ (지거국기준) 수시는 생각하지 마세요. 아무리 봉사활동 좋고 상장있어도 내신이 엉망이고 입사생각하기엔 특출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출결 엉망이면 그건 백퍼 까입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정시때 혹시 봐서 점수 대충 맞으시면 충북대도 생각해보세요. (제가 충북대생) 뭐... 충남북대 놓고 보면 충남대가 낫다는건 아는데... 그거야 얼마 차이 안나잖아요. ㅇㅅㅇ. 충북대가 장애인복지가 정말 잘돼있어요. 정.말. 시야장애인데 3급 안돼시면 4급 아니면 5급.. 저도 고작 4급인데 외부장학금 소개해줘서 180만원씩 두학기(원래 300인데 제가 다른거 받는게 있어서) 받기로 했고 학기초에는 노트북도 받았고요. 이것저것 제도도 잘돼있어서.. 컴퓨터자격증 학원 무료로 보내주고 응시료 지원해주고, 어학시험보면 그것도 지원금 나와요. 방학중에 학원다니고 싶을때 미리 보조 신청하면 학원비도 지원되고요. 전 이번에 토익봤는데 800맞아서 지원금이 7만원인가 10만원인가나와요. 근데 응시료가 4만원이니까... 뭐... (남는장사.. 퍽) 글씨 보기 어려우면 도우미서비스도 무상으로 받을 수 있고 아니면 튜터신청해서 일대일지도받을수도 있고요 (역시무상) 뭐 성적이 좋게 나오면 좀더 네임밸류 있는 학교로 가는 게 좋겠지만... 인서울에서 삼국대 한양대..... 등등 이정도까지는 그냥 가시고 그 밑에라면 차라리 지거국을 가세요. ㅡㅡ 단과대 좀 여러개 있고 캠퍼스도 넓어야 대학생활하는 것 같지... 캠퍼스냐고 쪼매내가꾸 그게 뭐 대학굡니까. (주관 20000%) 그리고 현실적인 문제를 말하자면.... 집이 여유있으면 관계없지만 등록금도... 기숙사나 통학땜에 추가비용이 생기기는 하는데 어차피 대학생이나 됐음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봐야 할 나이이기도 하고... 서울에서 서울소재 대학을 다닌대도 통학시간 ㅎㄷㄷ이잖아요 보통은. 그 시간 아껴서 공부하는게 낫죠. 그리고 단대가 많고 학생수가 많아야 강의도 많고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요... 뭐... 제 생각만 주저리 주저리 늘어놨지만 역시 선택은 본인이 하는 거예요. 대입은 중요한 문제니까 충분히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이름만 보고 가지 말고, 친구 따라 가지 말고, 적성에도 안맞는 과 커트라인 보고 가고 그러지 마시구요. 고쓰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