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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실명퇴치운동본부 집행부 입니다.
캠프나 수도권 모임등 공식행사에 처음오시는 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왜냐하면 협회의 환우분들 누구나다 같은 느낌내지 마음의 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의 낯설음은 여느 보통의 모임에서 느끼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 입니다. 아직은 알피를 부정하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인정해야 할것같고 더우기 드러내기는 더더욱 싫은... 어쩌면 자존심의 마지막이 무너지는 것 같은 복합적인 심정이 낯설음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낯설음은 모임에 한번 참석해 보시면 괜한것 이었다는걸 바로 아실 수 있으실 거예요.
저희 집행부도 있고 같이 참석하시는 모든 환우와 가족분들이 서로 오와주고 서로의 아픈마음을 이해하기에 낯설음은 금새 없어지고 오히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은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는 자리가 됩니다.
아직까지 참가를 고민하거나 망설이시는 분들도 조금만 용기내어 신청해보세요. 작은 용기가 큰 희망으로 돌아오는 자리가 될거라 자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