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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대 안과의 UDCA 연구 성과가 발표된 데에 대하여, 협회로서도 크나큰 관심과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참고로 관련 연구의 배경에는 아래와 같은 협회의 노력이 있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수 년전 협회는 해외 의학소식으로 웅담 성분인 UDCA 물질의 연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바 있었으며,
해당 제약사에도 "우루사 성분에 포함된 UDCA 물질이 퇴행성 망막의 세포 사멸에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한 바 있었습니다.
수일 후, 관련사 마켓 본부장은 이러한 소식에 커다란 관심을 표명하였고, 연구 논문의 입수를 위해 협회 사무실을 방문하였던 바 있었지요.
당시 세포 사멸을 저지하는 신경보호 물질은 " 미래 신약으로 주목받는 시장 " 이다는 우리측 설명과 함께 우루사의 시장 잠재력을 설명하였습니다.
마침내 본부장은 한국 알피협회의 명의로 연구 프로젝트를 대웅제약 대표에게 제출해주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협회는 이 제안을 수용하였고, 미래의 시장 전망과 더불어 각국의 다양한 신경보호 물질들을 소개하면서
" 퇴행성 망막 질환에서의 UDCA(우루사 성분) 물질의 효능 연구" 라는 사업 프로젝트를 작성하여 제출한 바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제약사의 전무는 저희측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다며 제약사로 초청하였던 바,
회사를 방문하고 한시간 정도의 상담 결과, 연구 주관 단체로는 현재의 <한국 알피 연구자 모임>의 책임자이신 서울대 안과의 유형곤 교수를 선정키로 합의하였습니다.
이러한 협의에 따라 연구 자금의 지원과 진행을 위해 양측의 만남을 주선하기에 이르렀던 것이지요.
그 당시 연구 대상자로는 알피 보다는 우선 시장성이 크다고 생각되는 황반 변성질환 부터 연구를 하자는 데 동의하였으며, 연구 성과가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망막색소 변성증의 연구도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관련 연구 결과에 대한 공식적인 논문을 입수하지는 못하였지만,
이번 협회의 Vision Walk 행사에 참석하시는 유 교수님으로 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한국 알피 연구자 모임>을 주축으로 국내의 퇴행성 망막의 연구를 기획하고 주선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환우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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