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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때쯤엔 시력을 잃을 것이라고 하네요..
제 나이 이제 만으로 22살 입니다...
4년전 어릴적부터 밤에 남들보다 잘 보이지 않아
신검 받을때 병원에서 눈검사만 5시간 넘게 해서
결과 진단서 받고 병무청 갔는데 5급 판정을 받고
2년후 공익 근무를 시작해 이제 막 전역하고 나서
혹시나 해서 검사 받으로 갔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저렇게 말씀하시네요..
근데 왜 4년전 검사 받았을때는 저런말이 없었냐고 했는데 자기가 망막전문의 이고 4년전 검사 받을시 저를 진단하셨던 분은 망막전문의사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자기말 믿으면 된다고 하네요
딱부러지게 불치병이고 치료방법 아직은 없다고 말하시고
모 그거야 4년전 부터 이 병의 관해 관심이 있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믿지도 못하겠고 어이가 없습니다..
의사선생님꼐서는 지금부터 눈으로 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보라고 말씀하시면서 더 어이없는 말은 미래를 위해 땅을 사고 준비를 하라고 하십니다. 이제 막 공익 전역했는데..
저는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이병을 확진 받기 전부터 지금까지..
병원을 나오는데 눈물이 확 밀려 오더라고요..
부모님께 절데 말씀을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저때문에 맘고생 하실것 같아 말하기 싫습니다
저혼자 이겨낼수 있다고 계속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있습니다.
지금 제 눈의 상태는 밤에 잘 안보이는 건 중학교때나 지금이나 별 다르지 않다고 느끼는데 검사결과는 아니라고 하네요..
망막세포가 많이 죽었다고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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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제 눈이 버티는 날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살것이고
제 꿈을 향해 달려가려 합니다.
다만 이 사실을 부모님께 말해야 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약 잘 먹고 눈관리 잘하면 실명이 오는 것을 늦출수는 있다고 하던데 최대한 많이 노력해서 늦추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한테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이것이 가장 큰 고민입니다. 다들 저보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조언좀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