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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8일자 중앙일보에 올라온 내용입니다
RP 환우에게도 도움이 조금은 되겠지요 ??
차바이오앤디오스텍 국내 처음
국내에서 처음으로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사람 대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차병원그룹의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의 줄기세포 기업인 ACT와 공동으로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색소상피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을 앓고 있는 환자 중 ‘스타가르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스타가르트병은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눈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병으로 청소년기에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환자의 50% 이상이 50세 이전에 완전 실명에 이르지만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법이 없다. 미국에서는 ACT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같은 내용의 세포치료제 임상 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미 동물실험에서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 데다 미국 보건부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정형민 통합줄기세포 연구소장은 “이번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황반변성증과 스타가르트병•망막색소변성증 등으로 실명 위기에 처한 사람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황운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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