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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미국의 실명퇴치 재단은 색맹을 가진 환자도 동물 시험에서 유전자 치료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을 전하였으며, 해외 외신들도 이번 유전자 치료의 성공으로 색맹 치료에 커다란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망막 관련 질환들이 유전자 치료로 정복되고 있다는 사실에 협회는 커다란 관심을 표하면서,,,
자세한 소식을 아래와 같이 전하오니 환우 여러분들의 많은 참고 있으시길 바랍니다.
---------------- 소 식 내 용 ----------------------
새로운 유전자 치료 기술이 개발되어 색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색맹과 주간 시력이 손상되는 주맹(야맹증의 반대 용어)이 치료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미국 펜실베니아 연구팀은 개를 대상으로 한 동물시험에서 유전자 치료 기술을 이용하여 질환의 치료에 성공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한편 유전자 치료 개발 회사인 AGTC 사는 이번 연구의 성공으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치료 연구를 시작할 수 있도록, 미국 FDA와 임상 전 테스트를 시작 중에 있다.
이번 동물 시험의 연구 논문은 인간 분자/유전학술지에 4월 호에 게재되었다.
색맹은 광수용체의 원뿔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대낮이나 조명이 밝은 곳에서의 시각이 불완전 하다. 원뿔세포는 중심 시야를 담당하는 세포로서 색상을 구별하고 섬세한 이미지를 감지한다. 따라서 색맹 환자들은 시각의 민감성이 떨어지고 색상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나 인간의 경우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질환에 속하지는 않으며, 어두운 곳에서는 정안인과 동일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코마로미 박사는 색맹 환자들의 원뿔세포는, 비록 유전자 변이에 따라 시각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나, 세포는 살아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주맹 (주간 시력의 손상)으로 진행 된다고 말한다.
이번 유전자 치료 역시 정상적인 유전자를 원뿔세포에 전달하는 기술을 사용하였으며, 연구자들은 향후 주맹증과 여타 시각 장애 질환의 치료에 희망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다.
** 참고로 지난번 LCA형 알피 질환의 유전자 치료에 성공한 기술이 이번 색맹 치료 기술에도 사용되었음을 첨언합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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